런던의 무료 즐길거리 베스트 9

웨스트민스터 애비는 그 거창함과 역사로 대부분의 관광자가 꼭 봐야 할 리스트에 올리는 곳이지만 낮에는 혼잡하고 비쌀 수 있어요. 의식과 노래로 활기찬 분위기가 되는 최고의 모습을 보려면 저녁 예배에 가보세요.

서반구에 다리 하나와 동반구에 다른 다리 하나를 두고 서보세요. 본초 자오선은 런던 남동부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통과하니까요. 우아한 붉은 벽돌 건물에는 대화형 디스플레이, 거대한 돔형 망원경이 있고 런던 최고의 전망을 즐길 수 있어요.

매달 첫 번째 목요일에 이스트 엔드의 여러 갤러리는 무료 행사와 전시회를 위해 개방돼요. 학생과 예술 애호가들이 뒤섞여 갤러리에서 갤러리를 누빌 때 해크니스 바이너 스트리트 같은 예술 핫스팟이 즉흥 거리 파티로 바뀌죠.

켄싱턴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에 가면 멋진 대왕고래의 25m 골격이 아치형 입구 홀 주위에 몰려드는 가족들을 내려다보고 있어요.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면 첨단 대화형 전시물, 무시무시한 애니마트로닉스 공룡, 빅토리아 양식의 진귀한 물건들이 매력적으로 어우러져 있어요.

사우스 뱅크에 길게 이어진 길에는 스케이트 보더의 현란한 묘기를 구경하고 영국영화협회의 무료 전시까지 무료로 즐길거리가 가득해요. 그래도 미디아테크는 놓치지 마세요. BFI의 시청실에는 개인 비디오 스테이션에서 볼 수 있는 수천 시간 분량의 희귀 영화와 TV 영상이 있어요.

해리 포터와 같은 영화의 장소 섭외를 할 때 영국의 장소를 원한다면 홀번의 인스 오브 코트로 찾아갈 거예요. 영국 법률 시스템의 본부를 지나서 걸어가면 디킨스 소설에 나올 법한 얇은 창문의 챔버들, 조용한 분수 광장, 템플 기사단 런던 템플의 호화찬란함을 만날 수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매장 중 하나에서 많은 것을 둘러볼 수 있는 건 구매자만이 아니에요. 올드 마스터부터 데미안 허스트의 두개골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예술 작품이 성스러운 홀을 지나 진열되어 있고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붐비는 해크니의 별다른 특징 없는 거리가 매주 일요일에는 활기를 띠어요. 꽃장수들이 몰려들어 이 지역을 색, 향기, 왁자지껄한 농담으로 가득 채우거든요. 런던 사람들이 꽃을 사기 위해 흥정하거나 거리의 도시 녹지를 구경하는 인파에 합류해보세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중 다수가 런던 미술관들에 무료로 전시되어 있어요. 테이트 브리튼의 포스트 모던한 클로어 갤러리는 JMW 터너라는 가장 영국적인 화가에게 헌정된 곳이에요. 여기서 터너의 인상주의 캔버스와 느낌 좋은 스케치를 만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