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스와 캄퐁 글램의 나이트라이프 베스트 7

해 질 녘, ‘리틀 타일랜드’라고도 부르는 골든 마일 콤플렉스는 쇼핑/다이닝 센터에서 맥주 바, KTV 라운지, 야한 태국식 디스코장 단지로 변신해요. 대부분의 현지 남성 고객이 현금을 왕창 쓰고 가며, 건물에 있는 여성은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거나 술을 마시면서 일하고 있죠.

태국이 그리워서 친근하고 소박한 환경 속에서 창 맥주나 치즈를 넣은 태국 간식이 먹고 싶다면 싱가포르의 골든 마일 콤플렉스에서 재미있는 밤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바 스토리스의 한 가지 전문 분야가 있다면 인상 깊고 흥미로운 유니크한 칵테일이에요. 하지만 바 스토리스에는 메뉴판이 없어요. 대신, 종이에 적혀 있지 않지만 맛이 입증된 칵테일 목록을 머리 속에 저장하고 있는 게 분명한 칵테일 전문가가 개인 취향과 요구에 맞는 칵테일을 만들어 주죠.

음료 메뉴가 없어서 어떤 종류의 증류주 조합이 몸 안으로 들어갈지 알 수는 없다는 건 대담한 행동이지만 바 스토리스에서는 분명히 효과가 있어요. 이 멋진 장소는 싱가포르 최고의 칵테일 바 순위에 계속 들어가고 있으며 부기스 최고의 나이트라이프 명소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부기스 지역에서 저렴한 맥주와 기분 좋은 미국 음식을 먹고 싶을 땐 비버스 펍 & 그릴을 방문하세요. 부기스 MRT에서 몇 블록 떨어져 있는 리앙시아 스트리트에 자리한 이 실속파 펍은 24.5싱가포르 달러에 호가든이나 스텔라 2파인트가 포함된 해피아워와 저렴한 칵테일 메뉴를 제공해요.

이곳의 메뉴는 미식가 다이닝으로 상을 탄 것도 아니고 타려고 시도한 적도 없지만, 스테이크, 윙, 파스타, 립, 로스트 치킨 등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어요. 재미있는 금요일 밤 파티에서는 아슬아슬하게 차려입은 스테이지 댄서들 덕분에 무엇이든 허용되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된답니다.

부기스 지역에는 훌륭한 카페, 바, 특이한 클럽이 많이 있지만 특히 번화한 부기스 스트리트 마켓이 있어서 인기 있는 쇼핑 여행지이기도 하죠. 이 시장은 밤이 되면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데, 해가 지고 온도가 내려가면 800개가 넘는 가게와 상인들을 돌아보며 거래하기가 훨씬 더 편안하고 느긋해질 수 있죠.

부기스 스트리트 마켓에서 쇼핑을 마치고 밤 10시에 문을 닫기 전 근처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건 어떨까요? 멋진 바와 펍에서 한잔하면서 부기스에서 완벽한 밤을 즐겨보세요.

너무 멋진 하지 레인의 히피 놀이터 '고잉 옴'은 싱가포르에서 몇 안 되는 진정한 다이브 바 중 하나예요. 고잉 옴은 '네팔 산맥의 정신'에서 영감을 얻은 거칠고 세련되지 않은 외관을 하고 있어요. 지친 듯 보이는 러그와 쿠션이 아무 데나 흩어져 있고 벽돌은 드러나 있으며 에어컨 대신 선풍기로 열기를 식혀야 하는 곳이에요.

나무를 포옹하는 히피 분위기를 좋아하거나 싱가포르의 화려한 나이트클럽에서 벗어나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때는 고잉 옴에 가보는 것도 재미있고 친근한 옵션이 될 수 있어요. 물담배와 괜찮은 맥주도 있고, 특이한 라이브 음악 이벤트도 개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