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야간 관광명소 베스트 7

서울로 7017은 해 질 녘부터가 더욱 아름다워요. 노을을 시작으로 주변 건물과 공원의 조명이 함께 화려한 야경을 만들어내니까요. 서울역 앞의 복잡한 도로를 지나는 차량의 헤드라이트도 야경에 더욱 아름다움을 더해요. 계절마다 화려하게 변신하는 조명과 서울역 건물은 장관이에요. 누간가 서울로 7017에 놓인 피아노를 연주한다면 그 로맨틱함에 사랑에 빠질지도 몰라요.

한강의 여러 공원 중에서도 반포 한강공원은 밤이면 무지개 분수 쇼가 열려 낮보다 밤에 더 많은 사람이 찾아요. 게다가 날씨 좋은 계절이면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려 다양한 간식을 판매해서 평소보다 더욱 많은 사람으로 북적여요.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야시장에서 산 맥주와 간식을 먹으며 더욱 신나고 즐거운 밤의 한강을 즐겨 보세요. 멋진 낭만과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혜화역 2번 출구에서 중앙광장 쪽으로 걷다 보면 낙산공원 입구가 등장해요. 노을로 붉게 물들 때부터 아름다워지는 낙산 공원은 해가 지면 공원을 둘러싼 성곽의 은은한 조명과 달빛으로 낭만적인 분위기가 감돌아요. 덕분에 밤이 되면 낮보다 더 많은 커플을 볼 수 있어요. 또한 야경 명소로 유명한 서울 N타워를 마주하고 있어 조금 새로운 서울 야경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해요.

여의도 한강공원은 벚꽃이 피는 봄부터 겨울까지 항상 행사가 열려요. 봄이면 벚꽃축제가 열려 달빛 아래 하얗게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고 여름이면 야시장에서 다양한 식사와 간식거리를 판매해요. 가을이면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 화려한 불꽃으로 밤하늘을 수놓아요. 겨울에는 일루미네이션 트리로 로맨틱해져요. 여의도 한강공원은 평소에도 한강 다리와 주변 건물의 조명 덕분에 밤이 더 아름다운 공원이에요.

123층 555m의 높이로 이제는 서울의 랜드마크가 된 롯데월드타워 117층부터 123층까지는 서울 스카이라는 전망대가 차지하고 있어요. 이곳에서는 넓은 한강이 가로지르고 이동하는 차량이 많아 유난히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요. 특히 118층에는 투명한 유리 바닥으로 아찔한 스카이데크가 있어요. 스릴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

그릇부터 아동복, 안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낮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남대문 시장에도 야시장이 열려요. 야시장 하면 빠질 수 없는 푸드 트럭은 물론 공연이 열리기도 하는 등 낮보다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무엇보다 서울 중구의 남대문 시장은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호텔도 많아 늦게까지 놀아도 걱정 없어요.

북악 스카이웨이는 심야 데이트 명소로 유명해요.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조명으로 환하게 장식된 팔각정의 모습이 나타나요. 팔각정에서 건너편의 남산과 서울의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심야 데이트 명소인 만큼 새벽까지도 인적이 끊이지 않아 무섭지 않아요. 북악 스카이웨이는 계절마다 바뀌는 주변 풍경도 아름다워 꼭 심야가 아니라도 드라이브 코스로도 늘 인기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