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쇼핑하기 좋은 곳 베스트 8

명동은 서울의 대표적인 상업지구로 예전부터 첨단 유행을 주도하는 곳으로 유명했어요. 현재 명동은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려진 쇼핑의 중심지로 매일 많은 해외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죠. 특히 K-뷰티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자 다양한 브랜드가 해외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명동에 매장을 오픈했어요. 덕분에 이제 명동은 화장품과 뷰티 제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장소가 되었어요.

삼청동은 복고풍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조용한 지역으로, 독특하고 귀여운 인테리어 소품, 생활필수품, 현지 분위기에 어울리는 문구류 등을 판매하는 작은 상점이 즐비해요. 고급스러운 삼청동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홈 인테리어 소품이 특히 인기 있어요.

요즘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협소한 집이나 작은 책상에도 잘 어울리는 귀여운 액세서리를 찾고 있다면 삼청동의 상점에서 찾아보세요.

노량진 수산시장에 대해 어떤 추억을 갖고 있나요? 오래되어 낡은 느낌을 감출 수 없었던 옛 노량진 수산시장이 바로 옆에 지어진 독특한 건물에서 현대적인 시장으로 탈바꿈했어요. 밝은 조명과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보다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쇼핑과 식사를 즐기실 수 있죠. 저렴한 가격은 물론이고 건물 위 주차장에서도 한강이 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지하철 1, 9호선이 통과하여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갈 수 있어요.

세계인의 관광지로 알려진 남대문 시장은 약 10,000개의 점포가 있는 대규모 시장이에요. 아동복을 비롯해 남성, 여성 의류는 물론, 액세서리, 주방용품, 농수산물 등 없는 게 없어 하루 종일 구경해도 질리지 않죠. 남대문 주변에는 고궁이나 N서울타워 등의 유명 관광지도 많아 저렴하게 쇼핑하려는 사람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요. 쇼핑하다 지친 배를 채울 수 있는 갈치조림 역시 남대문만의 명물이니 함께 즐겨보세요.

본래 패션 부자재 등을 판매하는 전문 시장이던 동대문에 두타, 밀리오레 등 패션 종합 쇼핑몰이 들어서며 패션 유행을 선도하기 시작했어요. 특히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독특한 디자인의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매년 서울 패션위크가 열리는 등 이제는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패션의 중심지로 성장했죠. 패션 원자재나 한복 등을 살 수 있는 전통 시장도 남아 있어 한국 패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독특한 곳이기도 해요.

미술대학으로 유명한 홍대 거리에는 특유의 개성 있고 독특한 액세서리와 의류, 소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이 많아요. 취향에 맞게 제작이 가능한 공방도 있어 다른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나만의 아이템을 원하는 사람들은 이곳 홍대 거리를 찾죠. 홍대 거리에는 감성 가득한 카페나 공연장도 많아 주말 외출을 즐기기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