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무료 즐길거리 베스트 11

센트럴 파크는 맨해튼 중심부에서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정도로 거대한 녹음 지역으로, 20개가 넘는 놀이터, 인공 호수와 연못, 넓은 산책로가 있어요. 일 년 내내 무료로 개방되어 있으며 가족 친화적인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죠. 주요 명소로는 회전목마, 센트럴 파크 동물원, 센트럴 파크 컨서버토리 가든, 델라코테 극장, 벨베데레 성 등이 있어요. 센트럴 파크 관리 협회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센트럴 파크 노스우즈 무료 가이드 투어를 제공해요. 90분 동안 진행되는 이 하이킹에는 무료 디스커버리 저널, 어린이용 쌍안경, 현장 가이드, 핸드 렌즈가 포함되어 있어요.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 뉴욕에서 가장 번화한 랜드마크 중 하나로, 매일 수천 명의 뉴욕 시민이 출퇴근길에 이곳을 지나가요. 미드타운에 위치한 이 기차역의 외관은 보자르 양식의 예술 조각과 건축물로 장식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44개의 플랫폼과 수많은 레스토랑이 있어요. 메인 홀은 항상 출퇴근하는 사람들로 붐비지만 4면 시계, 천장의 별자리 벽화, 푸드 코트와 같은 상징적인 명소를 만나볼 수 있죠. 기차를 탈 계획이 없더라도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의 숨겨진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낼 만한 가치가 있어요.

뉴욕에는 보통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박물관들이 많아요. 뉴욕시에서 가장 큰 박물관인 뉴욕 현대미술관(MoMA)과 미국 영상 박물관은 금요일 16:00 ~ 20:00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요. 일 년 내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는 브롱크스 미술관, 아메리칸 포크 아트 미술관, 뉴욕 패션기술대학교(FIT) 박물관이 있어요.

맨해튼 브리지는 뉴욕의 이스트 강을 가로지르며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해요. 이 현수교는 경간이 인상적이며 총 길이는 2km가 넘죠. 1909년에 개통된 이 다리는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이후 많은 교량 계획에 사용되었어요.

상층과 하층 모두 차량이 다니고, 하층에 있는 열차 선로에는 Q, N, B, D 지하철이 운행해요. 보행자 전용 통로에서는 시내에서 조금 더 떨어진 곳에 위치한 상징적인 브루클린 브리지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요.

브루클린 식물원은 프로스펙트 공원의 북동쪽 가장자리에 있는 200,000제곱미터 규모의 정원이에요. 10곳이 넘는 화원, 조경된 정원, 산책로, 연못이 있어 방문 중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죠. 식물원 입장료는 성인은 $15, 12세 이상 어린이는 $8이며, 금요일에는 정오 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요. 겨울철에 뉴욕을 방문하신다면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브루클린 식물원을 온종일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어요.

해밀턴 그랜지 국립 기념관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 알렉산더 해밀턴이 살던 곳이에요. 세인트 니콜라스 공원의 북쪽 끝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19세기에 만들어진 오리지널 가구와 장식품을 구경할 수 있고 집 전체를 무료로 둘러볼 수 있죠. 가이드 투어는 10:00, 11:00, 14:00, 16:00에 진행돼요. 구내 방문객 센터에는 상설 갤러리, 서점, 해밀턴의 생애를 다룬 단편 영화를 상영하는 25석 규모의 극장이 있어요.

뉴욕 공립 도서관이 뉴욕에 90개 이상의 지점이 있지만, 많은 지역 주민들이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과 방대한 희귀 도서 컬렉션, 저자 강연, 모든 연령대를 위한 워크샵이 열리는 스티븐 A. 슈바르츠만 빌딩을 즐겨 찾아요. 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전시물 중 하나는 어린이 센터에 있는 '곰돌이 푸' 전시물로, 작가 앨런 알렉산더 밀른에게 영감을 준 오리지널 장난감 동물 인형을 볼 수 있죠. 건물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다면 월요일부터 토요일 11:00와 14:00에 진행되는 무료 투어를 이용할 수 있어요.

브루클린 브루어리는 뉴욕에서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곳이에요. 윌리엄스버그에 위치한 이 소규모 양조장은 주말에 30분마다 무료 투어를 제공해요. 현금이 있다면 시음실에서 시그니처 라거와 에일 맥주를 파인트당 약 $6에 시음할 수 있어요.

뉴욕 첼시 지역의 아트 갤러리에서는 종종 전 세계 예술가들을 위한 무료 오프닝 행사를 개최해요. W. 14th Street부터 W. 29th Streets까지, 10th Avenue부터 11th Avenue까지에 위치한 이곳에는 데이비드 즈워너, 안톤 컨 갤러리, 페이스 갤러리 등 목요일에 무료로 방문할 수 있는 갤러리가 100개 이상 있어요. 무엇보다도 저녁에 방문하면 무료 음료(와인과 맥주가 주로 제공됨)와 스낵을 즐길 수 있죠.

차이나타운은 로어 맨해튼의 브룸 스트리트 남쪽과 라파예트 동쪽 지역에 걸쳐 있는 활기찬 지역이에요. 이곳에는 동남아시아, 중국 본토, 홍콩의 요리를 대표하는 수십 개의 식당이 있어 번화한 거리를 걷다 보면 마치 여러 개의 다른 대륙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다양한 물품을 좋아한다면 작은 규모의 엠뮤지엄에서 위조한 미용 제품, 셀카봉, 이민자들이 남기고 간 장난감 등 전 세계의 기발한 물건들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