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즐길거리 베스트 11

뉴욕에서 가장 큰 녹지 중 하나인 센트럴 파크에는 20개 이상의 놀이터, 인공호수, 연못, 넓은 산책로가 있어요. 봄과 여름에 다양한 활동, 전시회, 콘서트를 자주 개최해요. 뉴욕의 센트럴 파크는 가족 고객 중심의 즐길거리가 많은 곳인데요. 대부분의 어린이는 회전목마, 센트럴 파크 동물원, 센트럴 파크 컨서버토리 가든, 벨베데레성을 좋아할 거예요. 일 년 내내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몇 달러의 비용이면 가이드 투어도 가능해요.

9.11 국립 기념관은 2001년 9월 11일에 발생한 테러에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죠. 무너진 쌍둥이 빌딩을 상징하기 위해 만든 두 연못은 아름답다 못해 애틋한 마음까지 들게 만들어요. 연못 가장자리를 두르고 있는 청동판에는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요. 기념관 내에 두 가지 주요 전시회가 있는데요. 그중 한 곳에서는 테러 전후와 현재의 모습을 보실 수 있고 다른 한 곳에서는 270도 파노라마 미디어 전시를 보실 수 있어요.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피자를 먹어보는 건 뉴욕에서 꼭 해봐야 할 일이에요. '뉴욕 최고의 피자'라는 타이틀은 경쟁이 치열한 자리이지만 조스 피자는 1975년 이래 현지인들의 최고 맛집이자 강력한 경쟁자였죠. 카민 스트리트의 오리지널 매장 이외에도 윌리엄스버그, 이스트 빌리지, 미드타운을 비롯한 뉴욕 전역에 많은 지점이 있어요. 무엇보다 좋은 건 토마토 소스, 모짜렐라, 페퍼로니를 토핑한 파이핑 핫 피자 한 조각이 1달러밖에 안 된다는 거예요.

자유의 여신상은 보통 관광객들이 뉴욕을 방문할 때 가장 먼저 찾는 명소죠. 1886년에 헌정된 이 국립 기념물은 뉴욕, 뉴저지, 뉴욕 하버, 인근 엘리스섬의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해요. 받침대 2층에 있는 전시관에서는 큰 크기의 복제품, 사진, 글, 비디오 영상을 통해 이 명소의 역사를 배우실 수 있어요. 리버티 섬으로 가려면 페리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오디오 셀프 가이드 투어 요금이 포함되어 있죠. 자유의 여신상 왕관으로 올라갈 계획이라면 추가 요금이 부과되며 뉴욕에서 가장 인기 있는 즐길거리 중 하나이므로 반드시 예약을 하세요.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역은 도시에서 가장 붐비는 랜드마크 중 하나이며, 매일 수천 명의 뉴욕 시민이 통근길에 이곳을 통과해요. 미드타운에 위치한 이 역의 외벽은 보자르 풍의 조각품과 건축 양식으로 꾸며져 있고 내부에는 44개의 기차 플랫폼과 수많은 레스토랑이 자리 잡고 있죠. 메인 홀은 항상 통근자로 가득 차 있지만 4면 시계, 별자리 천장 벽화, 미식가 푸드 마켓 등 대표적인 특징들을 볼 수 있어요. 기차를 탈 계획이 없더라도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스테이션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보면 시간이 훌쩍 가버릴 거예요.

차이나타운은 브룸 스트리트 남쪽과 로어 맨해튼의 라파예트 동쪽 지역에 있는 활기찬 지역이에요. 뉴욕의 최고 즐길거리 중 하나는 이곳의 번화한 거리를 구경하는 거예요. 동남아시아, 중국 본토, 홍콩의 요리를 대표하는 수십 개의 레스토랑이 있어서 마치 다른 대륙을 여행하는 느낌이 들 거예요. 다양한 아이템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작은 앰뮤지엄에서 모조 미용 제품, 셀카봉, 이민자들이 남긴 장난감 등 전 세계에서 온 기발한 물건을 구경해보세요.

피프스 애비뉴는 뉴욕 맨해튼 자치구의 멋진 쇼핑가예요.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은 1928년 이래 화려한 쇼윈도와 버버리, 발렌시아가, 마크 제이콥스 같은 국제적 브랜드 덕분에 부자와 유명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39th와 60th 스트리트 사이를 걸으면 루이비통, 헨리 벤델, 아르마니, 돌체 앤 가바나의 플래그십 매장에 갈 수 있어요.

브루클린 브리지는 이스트 리버를 가로질러 뉴욕의 맨해튼과 브루클린 자치구를 연결해요. 보행자 통로에는 두 개의 길이 있는데 하나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 다른 하나는 보행자를 위한 길이에요. 보행자 도로는 관광객이 붐비는 걸로 악명이 높아요. 이스트 리버, 로어 맨해튼, 가버너스 아일랜드, 자유의 여신상의 사진을 찍기 위해 들러야 하는 곳이니 당연하죠. 긴 다리를 건너면 브루클린 칠드런스 뮤지엄과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는 물론 다양한 스포츠 장소, 놀이터, 자전거 대여소, 레스토랑, 피어 등 여러 가지 볼거리도 나와요.

미드타운 맨해튼에 위치한 타임스 스퀘어 방문은 뉴욕에서 가장 인기 있는 즐길거리 중 하나예요. 거리 공연을 즐기고 박물관과 갤러리를 둘러보며 수상 경력에 빛나는 브로드웨이 쇼를 관람할 수 있으니까요. 뉴욕의 주요 만남의 장소인 이 개방된 광장에는 마담 투소 밀랍인형 박물관,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라디오 시티 뮤직 홀 등 독특한 명소도 많아요. 12월 말에 이곳을 찾으면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콘서트와 신년 전야 파티의 상징과도 같은 볼 드롭 행사를 구경하실 수 있죠.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는 두 개의 전망대가 있는데 두 곳 모두에서 뉴욕과 그 너머 지역까지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86층에 마련된 야외 전망대는 수많은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등장하기도 했죠. 꼭대기 전망대는 102층에 있으며, 자유의 여신상, 센트럴 파크, 브루클린 브리지, 타임스 스퀘어와 같은 랜드마크가 보여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는 전망대 외에도 방문객 안내소와 두 개의 전시 공간도 있어요.

할렘은 음악 애호가들을 위해 뉴욕에서 독특한 즐길거리를 개최하는 곳으로 유명해요. 이 활기찬 지역에는 일 년 내내 광범위한 컬렉션 재즈 클럽과 박물관에서 스윙, 라틴, 비밥, 쿨 재즈를 연주해요. 인기 있는 장소로는 빌스 플레이스, 민턴스 플레이하우스, 쇼맨스 재즈 클럽 같은 곳이 있지만 재즈의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국립 재즈 뮤지엄을 방문해보세요. 이 무료 박물관에는 흥미로운 전시회, 사진, 오디오, 영화 자료 보관소가 있을 뿐만 아니라 주간 대담과 콘서트도 자주 열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