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벨그레이브

방이 다소 좁았음. 역이 가까워 편리. 조식 만족. 물을 최초 방문시 1회 제공. 짐 잘 맡아줌.

굉장히 실망입니다. 친동생과 같이 처음으로 한 유럽여행 마지막날 편하게 자고 싶어서 스탠다드가 아닌 executive 더블룸, 시티뷰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호텔에 도착한 순간 가장 먼저 실망한 것은 일단 호텔 외관 페인트 작업을 하고 있어서 호텔인지 아닌지 확인이 굉장히 어려웠다는 점이다. 체크인 후 방을 배정받았을 땐 화가 났습니다. 분명 시티뷰였는데 지하 1층으로 안내를 했고, 그 방 큰 창문앞에는 페인트 작업 인부들이 지나다니는 계단이 있었고, 심지어 저희가 방에 들어갔을 때 창문앞에서 인부들이 커피를 마시며 저희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방을 배정해 줄 수가 있죠?? 호텔 측에서 하는 변명이 인부들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만 일을 해서 그 시간 이후에는 안 보일 꺼라고하더군요. 그게 말이 됩니까? 그럼 저희는 그 시간에 호텔방에서 편히 쉴 수 없는 겁니까? 다른 방을 요청하자 제가 예약한 방보다 낮은 등급의 방을 주더군요 이방은 인부들이 안보일꺼라면서 왜 제가 낸 비용보다 낮은 가격의 방을 이용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방으로 배정받아 숙박을 하기는 했는데 기분이 굉장히 불쾌하고 다시는 이 호텔 그리고 호텔닷컴을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페인트 작업을 2월 초부터 시작했다는데. 제가 호텔을 예약한 시기도 2월 초입니다. 왜 페인트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언급을 안한거죠?? 주변에 있는 다른 호텔들은 전혀 그런 것이 없었는데. 페인트 작업으로 인해 시티뷰 감상이 어려웠다면 다른 조건의 방을 선택했을 겁니다. 호텔스닷컴의 적절한 해명과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합니다.

(장점) 객실상태가 매우 청결함. 지하철역(Pimlico station)이 가까움. 주택가지역이라 그런지 매우 조용함. continental breakfast was very good and staffs were very kind. (단점) 객실이 매우 좁음.

객실이 조금 추웠고 욕실 수압이 조금 약한 거 외에는 다 좋았습니다.

일단은 굉장히 좁아요. 싱글룸이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후기를 읽고 각오했는데도 첨엔 놀랐어요. 욕실은 더 좁은데, 덩치가 작은 편인 저도 좁다 느낄정도였으니, 남자분은 더 좁으실 듯. . . 청결상태나 관리상태는 좋습니다. 매일 하우스키핑해주시고 로비 스탭도 친절해요. 냉장고는 없지만 에어컨겸 온풍기가있어서 추위 잘타는 저는 따뜻하고 아늑하게 지냈어요. 좁지만 필요한 건 다 있고 편리합니다. 숙박비 비싼 런던에서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편하고 깔끔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여러모로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