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난 가든 리조트

결혼 1주년 여행으로 심사숙고해서 고른 리조트였습니다. 일단 결론적으로 100프로 만족하는 리조트였어요. 호텔 수영장 만족도 100% 화이트비치 근접 만족도 100% 디몰 근접 만족도 100% 화이트비치나 디몰에 나가야 할때 트라이시클을 이용하지 않아서 편했어요. 트라이시클 이용하려면 엄청 아저씨들이 바가지 씌워서 상대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화이트비치까지 걸어서 5분, (물론 화이트비치가 길어서 스타벅스쪽으로 가려면 초큼 10분정도 더 걸어야 해요.) 디몰까지 걸어서 7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하지만 트라이시클 가격으로 흥정하느라 진빼느니, 차라리 남편과 손잡고 걷는게 더 낫더라구요. 어느하나 만족스럽지 않은게 없었답니다. 아! 다만 저희는 3층에 묵었는데, 엘레베이터가 없으니깐, 그점은 잊지마세요~ 그리고 욕조는 없었답니다. (다른방은 잘 모르겠어요 있는지 없는지) 조식도 완전 맛있어요! 이정도는 아니지만 괜찮았답니다. 남편이랑 저는 다음에 또 보라카이에 오게 된다면, 헤난 가든 또 이용할 의사 2000%입니다. (아, 참고로 방보다 로비나 수영장, 식당에서 더 wifi가 잘터져요 ㅋㅋㅋ) 그리고 룸서비스는 비추에요 피자 시켰는데 ㅋㅋ 맛없어요. 수영장바에서 이용하는 망고쉐이크와 모히또는 맛있답니다.

이렇게 관리 잘되는 호텔은 오랜만입니다. 위치 시설 식사 나무랄게 없으며 밤낮으로 수영장과 화이트 비치 이용이 쾌적합니다. 특히 밤엔 적절히 따듯한 물이 수영장을 채워 야간에도 수영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주 좋은 리조트 입니다. 다만 어딘가에 있는 닭이 밤새도록 울어서 잠자는데 방해가 됩니다.

가격대비 괜찮아요 룸서비스도 다 엄청 싸고.. 풀도 여러군데여서 넘 좋았네용

큼직한 리조트라 그런지 여유도 있었고 수영장도 많아서 좋았어요. 특히 풀바에서 시켜먹은 음식들 중 볼레네제 스파게티는 넘 맛있어서 햇반있었으면 밥도 비벼먹고싶었네요. 조식은 정말 맛없었고 디몰까지 가려면 넘 한참 걸어야해서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이 리조트에서는 수영장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보냈던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