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이스 몽 콕

일단 3인실로 썼는데 들어가자마자 물냄새 같은게 짙게 났습니다. 그래서 16층에서 25층으로 방을 바꿔줬는데 물냄새가 또 나길래 보니까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였습니다. 문을 열어서 냄새를 빼긴했는데 갔다가 들어오니 또 냄새가 났어요 그래서 에어컨을 풀로 돌리고 잤습니다. 긍정적으로 의견을 남기면 홍콩은 걷는 여행이 많으니 많이 걷고 들어와서 씻고 잠만 자기 딱 좋습니다. 방 청소는 매일 해주고 침대와 쿠션은 아주 푹신합니다. 냉장고가 없어서 당일 마실 물은 그냥 당일 사먹었고 근처에 템플스트리트와 몽콕역 정도는 걸어서 다닐수 있는 곳입니다. 홍콩여행 3번째인데 야우마테이역에서 숙박한게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셩완,센트럴,침사추이쪽 보다는 로컬의 냄새를 짙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냉장고와 에어컨 물냄새만 빼면 역이랑도 가깝고 공항이랑도 가까워서 다니기엔 좋습니다. 물론 몽콕과 조던역과도 가까워서 걷기에 자신있으신 분들은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방에서 쉰내가 좀 나요 그래서 에어컨 틀어놓고 밖에 일정 하고 돌아왔더니 좀 사라졌더라구요 그리고 냉장고 없으니 유의하세요!

방은 사진에 비해 작아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있을거 다 있고 방도 청결 호텔도 청결 엘레베이터도 빠르고 지하철도 가깝고 다음 출장에도 또 이용할것 같아요!

좁을 거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진짜 많이 좁긴 해요 ㅠ잠만 자는 거니까 그러려니 하고 묵었습니다 ㅎㅎ 샤워기가 벽에 붙어있는 형태라 머리 감을 때 좀 불편했고 세면대가 너무 작아서 세수할때 온사방에 물이 튀어요 ㅠ ㅠ그리고 엘리베이터 바로 앞방을 줘서 새벽마다 들락날락거리는 소리에 깼어요. 바로 옆은 또 침구청소창고??라서 청소하시는 분들 잡담 소리에 시끌시끌.... 소음이 심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청결상태가 좋았고 지하철역과 아주 가까워 이동시 편했습니다 치안도 좋았고요 버스도 많이 다닙니다

일단 친절도와 관리상태 좋습니다. 번화가임에도 고충이라 그런지 특별히 시끄러운건 없었구요. 다만, 느린 엘리베이터와 좁은 객실은 좀 그렇더라구요. 트윈룸임에도 두명이서 잠만 잘수 있을듯... 싱글베드(성인 남성이 누우면 양옆으로 여유공간 10센티미터인 작은침대) 두개 사이에 간격이 20센티쯤?? 성인이 옆으로 누워서 팔을 위로 뻗으면 양쪽벽이 발과 팔에 닿을듯한 좁은 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