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 - 매우 좋아요
2018년 11월 16일
나홀로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숙소입니다.
후기가 안좋아서 기대를 많이 안하고 갔는데 생각했던것 보다는 좋았습니다. 혼자 가는 여행이라 사전조사를 많이 하고 갔는데 평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봤던 후기들 중심으로 적어봅니다. 혼자가는 분들이나 저렴한 여행 가시는 분들께 도움 됐으면 합니다.
1. 시설이 낙후되고 인도인?이 많아서 치안이 안 좋다.
-아닙니다. 이 숙소는 미라도 맨션에 있고 미라도 맨션 바로 옆에 청킹맨션이 있어요. 제가 길을 잘못들어서 청킹맨션에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확 다르더라구요. 후기에서 봤던 인도인?이 많고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호객행위도 하고 무서웠어요. 미라도 맨션은 아닙니다. 일정 다 끝나고 매번 밤늦게 숙소로 갔는데 치안 괜찮았어요. 엘리베이터에도 cctv 다 있어요.
2. 수압이 약하고 온수가 15분만 나온다.
-샤워기 수압은 셉니다. 차가운물 미지근한물 뜨거운물 다 잘나와요. 샤워를 30분 정도 했는데 온수 계속 썼습니다. 다만 변기 수압은 좀 약하고 세면대 물은 정말 쫄쫄 나와요.
3. 더럽고 벌레가 많다.
-청결상태 양호합니다. 나갔다가 들어오면 쓰레기통 다 비워져있고 시트도 깨끗해요. 그런데 욕실 하수구 이물질 제거는 안해주시더라구요. 벌레는 케바케지만 저는 3박 묵으면서 한번도 못봤습니다.
그 외에 사용한 수건을 카운터에 반납해야 새 수건으로 바꿔준다던지 엘리베이터에 항상 사람이 많다는 건 불편합니다. 그래도 건물 곳곳에 엘리베이터가 많아서 잘 찾아다니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탈 수 있어요. 카운터 청년도 정말정말 친절하고 3박 잘 묵었습니다. 무엇보다 위치가 너무 좋아요. 침사추이역 d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숙소에요. 보증금은 한국돈 50000원이나 500홍콩달러 받아요. 보증금 카드로 결제하신 분들은 보증금 못 돌려받았다는 얘기가 많은데 현금은 체크아웃 때 바로 돌려받아요.
그런데 제가 디럭스 더블룸으로 예약했는데 혼자라 방을 작게 준건지 디럭스 더블룸은 아니었던 것 같은... 이것만 빼면 나름 좋았습니다. 다음 여행때도 재이용 의사 있습니다.
보증금은 한국돈 50000원이나 500홍콩달러 받아요. 보증금 카드로 결제하신 분들은 보증금 못 돌려받았다는 얘기가 많은데 현금은 체크아웃 때 바로 돌려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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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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