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성비 높게 떠날 수 있는 7가지 근교 여행
돌아가면 더 많은 게 보여요
여행 중에 또 다른 여행을 계획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도시의 명소를 둘러본 후 대표 도시 7곳에서 출발하는 알짜배기 근교 여행을 떠나보세요.
낭만 가득한 파리를 넘어 아름다운 브뤼헤로
화려한 팔레 가르니에 오페라 하우스 근처에 있는 리릭 호텔 파리에서는 세이지 그린 색 벽에 고전적인 초상화와 무용수들의 모습이 걸려 있는 창의적인 공간을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문화와 건축의 진가를 느끼기엔 파리만으로 부족할 수 있어요. 유로스타 열차로 2시간 30분이면 벨기에 국경을 넘어 브뤼헤에 도착해요. 동화 속 초콜릿 상자처럼 아기자기한 중심가는 낭만적인 자갈길을 따라 걷거나 고요한 운하 유람선을 타고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요. 15세기 수도원을 개조한 웅장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호텔 드 오랑제리는 벨기에 여행의 훌륭한 거점이 되어 줄 거예요.
런던에서 배스를 지나 영국의 역사 속으로
영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더 샤드의 중간층에 자리한 샹그릴라 더 샤드에서 바라보는 런던의 풍경은 장관이에요. 공 바에서는 템스강을 따라 런던 타워에서 웸블리 스타디움까지 이어지는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요. 여기에 선사시대의 스톤헨지를 지나 배스로 향하는 로드 트립을 더하면 영국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로마 제국 시대에 지어진 이 아름다운 도시는 신고전주의 양식의 황금빛 석조 건물들과 고대 온천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요. 예술적 감성이 가득하고 가문비나무로 장식된 스파를 갖춘 넘버 15 바이 게스트하우스는 우아한 거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주변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뒤지지 않는 감탄스러운 매력을 지니고 있어요.
오사카의 다채로운 다이닝과 문화로 도쿄 여행을 더 풍성하게
세계적인 대도시 도쿄도 물론 매력적이지만, 일본에서 꼭 가봐야 할 도시가 도쿄 말고도 또 있어요. 고속철도를 타고 후지산 풍경을 감상하며 오사카에 도착하면 오사카가 왜 "일본의 부엌"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미식의 도시인지 확실히 알 수 있어요. 게다가 세계적인 수준의 나이트라이프와 문화를 즐길 수 있으며, 도쿄보다 저렴하면서도 교토보다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랑해요. 역사와 모던한 매력이 조화를 이루는 호텔을 원한다면 호시노야 도쿄를 추천해요. 호시노야 도쿄는 전통 료칸을 본떠 완벽하게 디자인된 고층 건물이며, 호텔 로열 클래식 오사카는 전통 극장 지붕 위에 유리 타워를 세워 전통과 현대가 멋지게 어우러져 있어요.
두브로브니크에서 모스타르까지, 발칸의 진짜 매력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는 별칭을 가진 두브로브니크는 이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휴양지 중 하나로 그림 같은 테라코타 지붕이 유명하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배경이 된 곳이에요. 인근 반도에 위치한 두브로브니크 팰리스 리조트는 편리한 접근성과 완벽한 고요함을 자랑해요. 또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아름다운 또 다른 도시로 향할 수 있는 편리한 관문 역할도 해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으로 둘러싸인 모스타르는 유서 깊은 오스만 건축 양식과 상징적인 중세 아치형 다리로 감탄을 자아내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가성비가 뛰어난 호텔 시난 한에 머물면서, 반짝이는 푸른빛으로 둘러싸인 여러 개의 폭포가 있는 크라비차 폭포에 들러보세요.
멕시코시티 도시 탐험 후 이달고 온천에서 휴식을
세계에서 가장 생동감 넘치고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수도 중 하나인 멕시코시티의 이끌림에 빠지는 건 어렵지 않아요. 파스텔 색상의 아르데코 양식 저택과 세련된 갤러리로 둘러싸인 스타일리시한 로마 노르테의 예술적인 나나 비다 CDMX는 멕시코시티의 정수를 오롯이 담고 있어요. 만약 활기찬 도시 분위기에서 벗어나 색다른 풍경과 긴장을 풀 수 있는 셀프 케어를 원한다면 버스나 차를 타고 북쪽으로 이동해 드넓은 이달고주에 있는 그루타스 톨란통고로 향해보세요. 절벽 사이로 펼쳐지는 협곡과 터키색 온천 테라스가 어우러진 이곳은 사진 찍기 좋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예요. 따뜻한 온천에서 하루를 보낸 후, 피에스타 인 파추카 그란 파티오에서 푹 쉬고 나서 CDMX로 여정을 이어가 보세요.
샌프란시스코의 미식과 몬터레이에서 고래 관찰을 한 번에
골든 게이트 브리지 전망이 매혹적인 이 도시는 미국에서 음식 문화가 가장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에요.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오랜 매력 중 하나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쉽게 둘러볼 수 있는 자연 명소로 향하는 출발지이기도 하다는 점이에요. 태평양 연안을 따라 이어지는 절경의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를 따라 몬터레이로 향해 보세요.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압도적인 바다 전망과 고래 관찰의 기회는 물론, 즉흥적으로 즐기는 카약이나 하이킹, 그리고 작가 존 스타인벡의 소설로 유명해진 실제 거리 '카너리 로우'의 역사적 매력까지 이곳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어요. 샌프란시스코 중심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친근한 샤토 티볼리에서 개성과 색채가 넘치는 활기찬 숙박을 시작해 보세요. 이후에는 빅서의 고요한 절벽 위에 자리한 포스트 랜치 인으로 향해 조용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어요.
번잡한 뉴욕 도심을 떠나 허드슨 밸리의 자연으로
브로드웨이 한복판에 위치한 더 네드 노마드는 활기찬 이벤트 프로그램을 선보여 뉴욕의 에너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면서도, 휴식을 위한 아늑한 공간을 제공해요. 맨해튼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진정한 재충전을 원한다면 차로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허드슨 밸리의 어반 카우보이 로지로 향해보세요. 숲이 우거진 산 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 휴대전화 신호조차 약한 자연 속 숙소예요. 볼링장과 나무가 자라고 있는 바 등 독특한 매력을 지닌 이곳은 아름답고 소박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도시의 피로를 털어내기 위해 방문한 여행객들은 디아 비컨의 놀라운 현대 미술 전시, 약 2제곱킬로미터 규모의 스톰 킹 야외 박물관, 오푸스 40 환경 조각 공원 등의 명소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과 영혼을 맑게 해주는 풍경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