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판 성당 바로 뒤에 위치한 호텔로, 대부분의 명소에 도보 이동이 가능하고 1호선 슈테판플라츠 역과 3호선 슈투벤터 역도 가까워 지하철 이동도 매우 편리합니다.
호텔의 위치를 고려할 때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침 조식도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호텔의 뷔페형 아침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가격 메리트가 상당히 큽니다.
직원분들도 아주 친절하고, 체크아웃 후 무료로 짐 보관도 해 주시기 때문에 여행 마지막 날 공항가기 전까지 짐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호텔 방키는 다른 호텔과 달리 카드키가 아니라 열쇠 방식이라 나갈 때는 호텔 프런트에 맡기면 됩니다(호텔 프런트에는 직원이 24시간 일하고 있습니다).
다만, 호텔 자체가 오래된 탓에 시설 자체가 현대적이지 않고, 침대나 책상, 의자, 옷장 등의 시설물도 오래된 느낌이 납니다. 그렇다고 어디 부서져 있거나 사용하기 불편한 건 아닙니다.
반면에 화장실은 깨끗하고, 욕조 등 샤워시설도 현대적으로 깔끔합니다.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습니다(다른 후기에 선풍기만 있다는 글이...).
전반적으로 편안하게 묵을 수 있는 호텔로, 호텔의 위치와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관광이나 업무보다는 럭셔리한 호텔에서의 휴식을 원하는 분은 다른 호텔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