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호스텔 경험이었고, 여자입니다. 그래도 후기가 괜찮아서 눈 딱감고 싼 호스텔을 이렇게 골라 예약했는데요, 3박임에도 불구하고 2층침대를 주었습니다. 2층침대는 왜이리 불편한지.. 사다리 올라가고 내려갈때 가뜩이나 발아픈데 더 쑤셨습니다. 또 간격이 마지막에 너무 멀어서 넘어질뻔한적도 있었어요. 침대는 깔끔하고 벌래를 보진 못했지만, 여성에게 배려가 부족했던게 무엇보다도 샤워시설이었습니다. 너무 좁아서 씼고 갈아입기 불편했고, 여벌의 옷을 물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할 장소가 없어서 곤란했습니다. 여기에 수건까지 2달러 보증금 10달러 주고 하기엔 좀 너무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남성에겐 편하고 좋은 호스텔인지 몰라도, 제겐 너무 불편한 경험이었고, 호스텔이 다 이런 식이라면 전 다음부턴 호텔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중국사람들 이른 아침부터 떠들고 불켜는거 진짜 진상.. 거기 일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친절하대요ㅋ 하 여자에겐 진짜 비추비추 걍 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