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여느 중저가 호텔들이 그렇듯, 일반 객실은 창문이 아주 작고 답답합니다. 일반실은 비추. 그래서 몇 천원 더 지불하고 스위트로 했는데, 방도 넓고 창문도 크고 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끝내주더군요. 단, 새벽에 도착했더니 영어가 안 통하는 야간 할아버지가 우리에게 계속 일반실 키를 줘서 스위트 룸 예약했으니 스위트룸 달라는 사실을 이해시키느라 좀 애먹음.. ㅠㅠ (덕분에 일반실 상태를 다 확인) 어쨌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를 했는데 음식은 아주 맛있습니다. 직원들 친절하고(중국계 여자 주인은 친절과 짜증이 좀 섞여 있음). 오래 머물며 쉬기에 적합한 호텔은 아니고, 이동 중에 잠깐 머물기엔 괜찮음. 객실 청결도는 걍 acceptable한 수준. 와이파이 잘 터짐. 호텔 앞이 바로 강이고, 좀 외진 곳이라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음. 주변이 위험해 보이거나 하지는 않음. 안전한 느낌. 공항에서부터 택시비 120,000~130,000동 정도. 팁까지 넉넉히 해서 150,000동 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