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사진을 보고 너무 예뻐서 기대를 했는데, 그만큼 호텔은 예뻤다. 규모가 크지는 않고, 객실이 5-6개 정도 되는 작은 호텔이지만 관리가 매우 잘 되고 있는지, 매우 깨끗했고, 조식도 종류는 많지 않지만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다.
다만 체크인을 하고 나서 미니바를 열었을 때, 반쯤 먹은 생수가 있어서 혹시 이걸 나에게 청구하지는 않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설마 그러겠냐 하고 매니저에게 알리지 않았더니, 체크아웃을 하고 나서 나에게 생수와 오렌지 주스를 먹었다는 청구 이메일 및 카드 결제가 날아와서 이 부분을 내가 먹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매우 기분이 좋지 않았다. 다행히 담당자는 결제 취소를 해주었지만, 이 부분은 내가 체크인을 하기 전에 미니바의 상태를 확인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