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유럽 주택을 호텔로 개조한 것 같습니다. 현대식 대형 호텔과 다르다는 점에서 진짜 유럽 온 실감도 나고 해서 개인적으로 좋기도 했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장점
1. 매우매우매우매우 친절. (예를 들면, 병맥주 마시려고 오프너 빌려달라고 했더니, 맥주는 향도 즐겨야 한다며 잔도 빌려 주셨어요.)
2. 전반적으로 인테리어가 매우 유럽유럽하고 예쁨.
3. 위치 - 마르크트광장 등 관광지와 매우 가까움.
단점 (3성급에 대한 기준을 제가 몰라서, 불편했던 점을 일단 모두 적어봅니다.)
1. 방에 금고 없음.
2. 콘센트 위치가 애매하여 침대에 누워서 충전하며 폰질하기 불편함.
3. 화장실에 수건걸이가 욕조 쪽에만 있어서 손 씻고 수건에 닦으려면 몇 발짝 걸어가야 함.
4. 첫날 복도에 화장실 냄새가 섞인 퀴퀴한 냄새가 남. 둘째날부터는 후각이 마비된 건지, 냄새가 없어진 건지 모르겠지만, 못 느꼈음.
5. 옷장이 너무 높아서 옷걸이 걸기가 불편함. (제 키는 158cm입니다.)
6. Facial tissue(각티슈) 없음.
7. 바로 앞 골목길에 트럭 등 차 많이 지나가고 소음이 꽤 크게 들림.
기타
1. 엘리베이터가 없으나, 방까지 짐을 옮겨 주셨음.
2. 와이파이 무료지만 간혹 너무 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