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가격 저렴한 거 감안하고 가서요 좋았던 점은 가격대비 시설이 괜찮았어요 바다도 보였고요, 침대도 폭신하고 이불도 참 깨끗했어요~ 화장실도 작지만 이 가격에 감사했습니다.
단점이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저렴한 호텔이라 그런지 전력 공급이 부족한 모양이었어요.. 커피포트를 꽂으니까 정전되고 빼면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커피포트의 문제인건지.. 아무튼 그래도 냉장고도 크고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뭐 무리 없이 사용했어요(냄비에 물을 끓이려했더니 냄비 상태가 너무 더러웠어요 ㅠㅠ)
치명적인 단점은 ㅠㅠ 저렴한 가격임에도 의심 없이 이 호텔을 잡은 이유가 오로지 공항과의 거리 때문이었는데요, 설명에는 공항까지 1.4km정도라고 나와서 새벽비행기라 걸어가도 되겠거니했는데 ㅠㅠㅠ 공항 활주로 포함했을 때 그 거리라서 새벽에 콜택시 부르고 힘들었네요... 미리 꼼꼼히 지도 보지 못한 제 잘못도 있어요~
그래도 이 가격에 바다도 보이고 근처에 어영공원인가도 있어서 밤에 산책하기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