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츠카에 일이 있어 지난 1월 말에 5박6일간 투숙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토츠카역은 스이카넥스가 정차하는 역이므로 공항이동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호텔은 역에서 걸어서 2-3분정도 거리에 있고 사람이 다니지 않는 조금은 한적한 길가에 호텔 입구가 있으므로
무척 조용합니다. 버스정류장 및 택시정류장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대중교통이용이 원활합니다.
더블룸에 자리를 잡았는데, 건축년월이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척 깔끔합니다.
일본의 어느 호텔 보다도 조용하고 쾌적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요코하마 여행을
아침 조식은 빵과 소세지 및 샐러드가 뷔페식으로 나오는데,
커피, 우유, 스프 등 마실거리도 많고 빵도 다양하기 때문에
가격대 성능비는 추천할만 하지만,
매일 먹으면 질릴 수 도 있고 예약과 비예약의 가격차이도 크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 보다는 600엔을 내고 그 날, 그 날 식권을 사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근처에 저렴한 24시간 규동집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호텔 직원 분들은 한국어를 잘 모르지만, 이해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였고,
당시 저의 식권을 청소하는 분 중 누군가 버렸다고 생각을 하여, 다시 요구를 했는데, 흔쾌히 들어주셨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저의 쇼핑백속에 있었는데, 이 자리를 빌어 호텔직원분들께 죄송했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없는 곳이므로 주변지역의 친절한 응대 및 외국어를 기대할 수 는 없지만,
호텔에서만큼은 최고의 서비스를 받았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묶었던 더블룸의 경우 뷰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버스 정류장 쪽의 햇볕이 잘 들어오는 방을 원했는데
그 방들은 싱글룸들 뿐이었습니다. 싱글룸 및 세미 더블룸들도 각기 모양과 형태가 다양했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묶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교통이 편리한 조용한 곳에 머물고 싶다면 정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