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수기 시즌 해운대 뒷골목 모텔 수준.
굉장히 더럽다. 바닥에 먼지가 가득, 곳곳에 거미줄, 욕실은 물때가득, 누가 버린건지 알수도 없는 병뚜껑이 침대프레임에 껴있는데 도무지 청소를 안함. 침대시트는.. 말로 표현이 불가능할 정도로 지저분.. 눕고싶지 않을 정도.
조식은.. 집어 먹을것도 없지만, 테이블이 부족해서 식사가 아니라 휴게소에서 급히 먹는 밥 같았음..
6층 객실이었는데, 7층이 수영장이라.. 낮시간에 쉬려고 방에 있으면 풍덩풍덩 소리가 들림.. ㅋ잠수하는 꿈을 꿀 수있음.
이건 개인적인 사건이지만, 이들의 손님 대하는 방식을 알 수 있음.
캐리어에 든 티셔츠를 가져감ㅡㅡ;; 항의했더니, 나보고 다른데 두고 내놓으라는거 아니냐고 함ㅋㅋ 내가 너희 의심하지 않는다. 청소할 때 수건과 함께 실수로 가져갔을 수 있으니 런더리 창고에 뒤져라. 그리고 가져와라. 라고 했음에도. 그럴리가 없으니 다시 찾으라고 함ㅋㅋ 좁은 객실에서 있을 곳이 어디있을까??? 니가 와서 뒤져보라고 난 못 찾겠다. 이랬더니. 그제야 런더리 담당자에게 체그해보라고 하겠다고 하고선.. 저녁에서야 전화함.. 정말 런더리에 타올이랑 같이 있더라면서..
손님 물건에 손 댐ㅎㅎ캐리어에 있던 티셔츠를.. 왜 꺼내감??
그러고도 사과도 없고, 끝까지 내 잘못이라고 함ㅋ
스무살 이후 여러나라들 돌아다녔지만.. 최악 of the 최악.
위치는 해변도 가깝고, 바도 가깝고, 뒷골목 맛집들이 많은 점 칭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