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깨끗해요~ 침대도 편안하고, 침구에서 먼지나 머리카락 같은 거 본 적 없구요. 샤워실이나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전체적으로 무척!! 조용한 분위기이고 평일이라 그런지 일본 이용객들도 많았고 중국, 한국 손님들이 많았는데 다들 조용하게 이용했어요.
다만 아메리카나 유럽 쪽으로 추정되는 손님들이 새벽에 좀 시끄럽게 하긴 했지만..ㅎㅎ 주의를 주니까 조용히 하더라구요 ㅋㅋ
방 타입은 TV 옵션으로 예약했고, 비치된 헤드폰을 이용해서 조용히 TV를 보실 수 있어요.
직원 분들도 친절하셨고, 위치도 찾기 어렵지 않아요. 약 2분 거리에 로손이 있어서 편했고요~ 근처에 세븐일레븐도 있는 것 같았는데 가보진 않았네요.
수건, 샴푸, 린스, 샤워타올, 세안제, 실내화, 빗, 치약, 칫솔, 잠옷까지 원하는만큼(혹은 하루에 하나씩) 쓸 수 있어서 짐을 적게 챙겨갈 수 있어요~
다만 냉장고는 없어서 물을 마시려면 건물내 자판기나 편의점 이용하셔야 해요.
락커는 20인치 캐리어까지는 들어가요. 그 이상은 카운터 앞에 맡겨두시면 되구요. 짐 정리는 락커가 있는 곳에서 하면 돼요.
외출 시에는 락커 키를 맡기고 신발장 키를 받아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락커 키를 못 꺼내는 분들이 있던데, 키의 고무(플라스틱?) 부분을 뒤집어서 제낀 다음에 열쇠 꺼내실 수 있어요 ㅎㅎ 일본인 손님이 헤매시길래 도와드린 적도 있네요 ㅋㅋㅋ
아키하바라에 숙소를 잡았지만 정작 다른 곳 구경하느라 아키하바라 구경은 제대로 못했네요 ㅋㅋ 다음에도 꼭 여기에서 숙박하고 싶어요. 좋은 기억 만들어주신 직원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