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자체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방청소는 3일이상 숙박하는경우에 해 준다 적혀있는것 같은데, 정확한건 아니구요. 2박을 했는데, 1박하고나서 새 타올을 달라고 얘기하니 이해하진못하겠지만 주겠다는식으로 말을 하는것 같아서 기분 나빴습니다. 수건을 재사용하라는건지..
나머지는 전부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수기라 가격도 좋았고, 무엇보다 방크기나 기타 다른부분이 일본의 호텔과는 비교가 안되고. 가스불이없는 콘도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릇고, 잔, 젓가락, 숟가락등등 갖춰져 있었고, 전자렌지와 캡슐커피가 3개 있었습니다.
화장실밖 세면대같은곳에 망으로 걸려지게 되어있는것은 아마도 음식찌꺼기가 내려가지못하게 막을려고 한것 같았습니다.
베게가 너무 딱딱했던것 빼고는 침구류도 좋았고, 거실과 방에 에어컨이 따로달려있는것도 좋았고, 티비가 엘지스마트티비라 유투브가 연결이 되어서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조식은 종류는 정말 몇가지 없는데 그냥 가볍게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항상 조식을 무겁게 먹고, 점심을 거르는 편이어서 적응이 되진 않았지만..(차로 낮에는 산속을 헤메고 다녀서 ㅋㅋ) 저녁에 스테이크 파는곳이어서 그런지.. 브로콜린을 참 잘 삶아주셨습니다.
객실수가 많지않아서 조용한편이고, 정수물로 나오는 욕탕도 한산하고 편안합니다.
기본적으로 다른곳보다 전반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는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도 이가격이면... 무조건 이곳에 묵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