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호텔 이스트 예약했는데, 코티지로 방을 제공했습니다. 독립숙소이지만 애견동반 객실이여서 우린 애견을 동반하지 않았다며 객실변경을 요청했더니, 다시 코티지로... 낡고 욕실 타일엔 곰팡이 껴있고, 3박4일을 찝찝하니 보냈습니다. 독립객실이여서 호텔서비스 이용도 상당히 불편했고, 방음은 전혀 안되서 앞에 지나가는 사람들 말소리 그냥 다 들리고, 온천이용도 다른 객실과 달리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더 짧아서 결국 못하고 왔습니다. 프론트 전화는 안 받고, 자전거나 기타 이용요금은 주변보다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자전거 결재 종일권으로 다 했는데, 반납시 다시 요금 추가로 내라고 요구해서 우리가 재차 확인 요구했더니 직원이 실수로 확인 잘못했다며 그냥 가셔도 된다고 하고...
우린 프린스호텔 코티지를 계약한게 아니라 이스트를 계약했는데 왜 코티지를 주냐고 물었더니 예약정보 하단에 작게 현지에서 조정될 수 있으며 협의하라는 문구가 작게 한줄 있었습니다. 참 나... 기가막히고 코가막힐 노릇입니다. 완전 사기꾼들에게 당한 느낌...
오랜만에 가족끼리 여행가서 숙소때문에 기분 다 망치고 왔습니다.
여기 숙소평이 왜 괜찮게 올라왔는지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다시는 묵고싶지 않은 숙소였습니다.
평을 잘 남기지 않는 편인데, 여긴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
절대적으로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