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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더블룸 1층 이용했습니다.
쟈오시가 전체적으로 외국인보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카운타에서도 영어에 능하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참고로 1박 2일 동안 온천공원과 식당, 유명 빵집, 편의점들, 왓슨, 코코 등 돌아다니는 와중에 한국인 한 명도 못봤네요.
침대가 정말 좋았고 방이 전체적으로 청결했습니다. 개병 탕도 생각보다 큽니다. 냉장고가 소형이고 약하지만 간단하게 사용하는데 문제 없습니다. 드라이어 있고 세면에 필요한 대부분을 호텔 로고 프린트 된 일회용품으로 제공합니다.
조식 무료 포함이었는데 체크인 할 때 미리 메뉴를 고르고 오전8시에 방문 앞에 따뜻한 차와 함께 걸어줍니다. 1층 테이블들에서 드시면 될 듯.
욕실에 공간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방 내부는 여유 공간이 많지 않지만. 벽에 설치된 긴 테이블 아래 펴서 쓰면 큰 문제 없습니다.
호텔 위치가 딱 버스 터미널 길 건너 도보 3분 쯤이라 대중교통(카마란 1815) 이용하시기 좋습니다. 곳곳에 있는 무료 노상 족욕천들도 가깝고 주요 상가들도 도보로 금방입니다.
건물 뒤가 철도인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운행합니다. 창문을 다 닫고 블라인드 내리면 거의 안들리지만 창문 열면 소리가 큽니다. 1층이라 더 심했을 수도 있네요. 예민하신 분들은 호텔 정면 방을 쓰서야 될 듯. 그리고 건물 후면부가 보이는 객실마다 야외 베란다가 다 있는 거 같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도 있네요.
1층 공용 공간이 넓지 않지만 네스프레소 자동 커피머신( 커피, 모카, 라떼, 코코아 등 됨)과 아이스티, 정수기 사용 가능합니다.
럭셔리한 숙소를 원하는 게 아니시면 충분리 만족스러우실듯 합니다. 후기가 너무 없었어서 자세히 남깁니다 ㅎ


DONG WOO
1박 로맨틱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