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떠난 4인 가족여행으로 급히 구했는데, 굿 초이스였네요.
호텔이 있는 신베이시는
시먼딩에서 지하철로 20분 정도 걸리고, 호텔과 지하철은 5분도 안걸려요. 다만 호텔입구가 옆에서 보면 이게 뭐지? 할 정도로 헷갈립니다. 아니, 옆으로 들어가면 커피숍을 지나 호텔 카운터로 가게됩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1번 출구에서 나와 좌측 대로 변의 길을 따라가면 입구가 보입니다.
3.5성급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아마 이건 로비나 부대시설이 약간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닐까 할 정도로 4성급 이상 수준의 호텔이고요.
룸 키를 인원 수대로 줍니다. 우리는 패밀리룸에 4명 예약되어 있어 카드 키를 4장 받았습니다. 수많은 호텔을 이용했지만 룸 키를 이렇게 많이 주는 호텔은 처음이네요.
룸 카드키가 에러 난 적도 없었습니다.
룸에 들어서면 카드키를 꽂고 불을 킵니다. 옷장 옆 테이블에 무료라고 영어로 적어놓은 안내문과 함께 스낵 및 차류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갖다놨습니다. (냉장고에 사이다, 콜라 작은 캔 1개씩 들어 있는 것도 무료입니다. 혹시나 싶어 호텔직원에게 물어봤어요.)
전기는 돼지코 없이도 전기제품 사용가능합니다. 꽂는 코드가 많습니다. 다만 고데기류를 사용하려면 돼지코가 있어야 겠더군요.
청소, 정리, 타올 보충, 손님에게 인사, 호텔 정문 열어주기 등등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을 높이 삽니다.
다만 호텔 숙박 기간 동안 불편했던 것은 우리는 6층에 있었는데 의외로 방과 방은 방음이 잘되는 듯한데, 외부의 소리와 닥터의 환풍기 돌아가는 소리가 좀 심하게 들는더군요. 뭐 이것도 겨울이라 밤에 춥지않으니 Off시키고 자니 그나마 조용하더군요.
그리고 두번째는 옷 걸어두는 곳에서 냄새가 난다고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곰팡이 냄새 같은데 문닫아두면 안난다고 해서 로비에 얘기하진 않았습니다.
조식은 5성급 수준의 다양한 음식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3.5성급이니까 그에 맞춰 나왔겠죠)
그래도 왠만한 건 다 나옵니다. 빵,우유,커피,죽,과일, 샐러드, 쥬스 기타등등...
계란 프라이를 먹으려면 조식당 도착즉시 직원에게 얘기하면 갖다줍니다. 참고하세요.
체크아웃도 3분 만에 끝!
손님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그랜드 포워드 호텔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