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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5일
굳이 다시 이용하지는..
전반적으로 직원들은 친절했고 인당 10유로 조식도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방이 별로입니다.
일단 방음이 정말정말정말 안되어서 저희는 첫 숙박 다음날에 여기서 가장 조용한 방으로 바꾸어달라하여 방을 옮기기까지 했습니다. 313호는 꼭 피하세요. 도로에 인접한 방인데 차소리 오토바이소리 길가면서 얘기하는 사람 소리 모두 다 아주 잘 들립니다. 여기를 꼭 예약하셔야 한다면 꼭!! 가장 조용한 방으로 달라고 하세요.
방을 옮기고서 소음으로부터 조금 나아졌으나 더 큰 문제가 있었는데
그 유명한 유럽 배드버그가 있었습니다.
가려움을 참다참다 결국 약국가서 약 사서 발랐는데도 가려운 유럽 벌레... 약 사실거면 먹는 약도 같이 사세요.....
저희는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바로 이 호텔로 왔는데 택시기사와 연계된 소매치기를 당할뻔 했습니다. 마이택시로 택시를 불러서 갔는데 가는 도중에 택시 기사가 두어번 아주 짧게 전화 통화를 하더라구요. 남편이 먼저 짐을 꺼내고 제가 차 안에서 택시비 결제를 하고있었습니다. 결제를 다 하고 나갔더니 남편이 오물투척 소매치기를 만났더라구요. 몇일 있어보니 여기는 바르셀로나같지않고 현지인들도 가방도 편하게 메고다니는 동네였고 그 어떤 소매치기도 볼 수 없는 곳이었는데... 아무래도 택시 기사와 뭔가 연관이 되어있다는 심증이 들었습니다. 호텔가실때는 우버나 기사 검증하는 택시앱을 쓰세요.
관광지와는 거리가 좀 있지만 동네는 참 예쁘고 평온합니다. 조금 걸어가면 슈퍼도 있고 맛있는 츄러스집도 있고요.
이 주변에서는 과학박물관 다녀온게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하지만 기왕이면 다른데 가시길 추천합니다..
실제 이용하신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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