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랑 조금 떨어져 있긴 한데, 다른 호스텔들도 비슷비슷한 곳에 모여있으니 그렇게 무리가 있지는 않습니다. 방에 샤워실, 화장실, 세면대 있습니다. 자리마다 전기콘센트 있습니다. 바닥에 온돌을 한건지 따뜻한 기운이 올라오는데, 이거 꽤나 밤에 춥지 않게 해줍니다. 공용공간이 많이 넓고, 마당 뷰가 좋습니다. 스테프는 영어 잘하고 잘 도와줍니다. 모레노 빙하 미니트레킹, 빅 아이스 등도 현장에서 체크인 할때 같이 예약도 가능하니 잘 이용하시면 따로 발품 안 팔아도 편하게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큰 검정색 댕댕이를 키우는데, 저는 강아지를 좋아해서 문제는 없었지만 싫으시다면 고려하실 사항이겠네요.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피자도 만들어서 같이 한잔도 하고 social 활동하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호스텔 안에서 바베큐도 팔고 맥주도 따로 팔고 그러는데 조금 비싸지만 괜찮아 보입니다. 저는 안먹었어요 ㅋㅋ. 다음에 칼라파테를 와야하면 여기를 다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