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일 간의 말레이시아, 싱가폴 여행 동안 가장 불편했던 것이 바로 호텔이였습니다.
연말, 연시가 겹쳐져 있고 쿠알라룸푸르, 랑카위,말레카, 싱가폴 센토사 등 다양한 곳을 다니다 보니 스카이스캐너와 호텔 앱을 통한 정보를 토대로만 평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실제 호텔에서 많은 실망을 했던 것이 사실이였습니다.
일정 중 가장 마지막 호텔이였던 서머셋 매디니 호텔,.
싱가폴에서 장시간 차를 타고 온 후의 늦은 체크인이라 더욱 기대치는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만난 이 호텔은 서비스호텔이지만 내가 만약 이곳에 정착한다면 꼭 사고 싶고 가족들이 이 곳에서 생활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싶은 그런 호텔이였습니다.
나름, 나쁘지 않은 집에서 살고 있지만 저희 집사람도 너무나 마음에 들고 살고 싶은 집이라며 반하였던 이 호텔의 점수는 5점 중에 3.5점입니다.
호텔 자체로는 매우 훌륭했지만 아직 부대시설 자쳉가 매우 미흡하고, 주변 관광 명소가 레고랜드 하나 외에는 없으며, 시내와 거리가 있어 관광이나 쇼핑에는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만약 레고랜드를 가시려는 가족이 계시다면 꼭 이 호텔을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값비싼 레고 호텔보다는 가성비를 넘어서는 럭셔리와 편안함은 레코랜드 투어로 피로에 젖은 엄마, 아빠의 심신을 편하게 달래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