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리틀베니스에 위치(풍차까지 도보 20분, 올드포트에서 도보 15분), 리틀베니스에 위치한 Veranda 술집 바로 옆 건물 2층(간판이 아주 콩만하게 있어서 찾는데 상당히 고생함). 구글맵에 veranda bar mykonos 찍고 찾아가는게 좋음.
스탭 : 호텔 스탭이 아니라 정확하게 펜션 주인느낌임. 친절해보이지만 불평과 짜증이 많음, 말이많음. 출국 전에 픽업 신청을 3번 넘게 신청하였으나 무응답. 결국 산토리니 호텔 직원에게 부탁하여 직접 전화로 픽업 예약하였음(편도 25유로). 산토리니 호텔 직원도 여기 호텔 직원의 불친절도에 굉장히 놀란 눈치. 픽업 차량 늦게 도착. 픽업 차량이 없어서 버스타고 무거운 짐들고 땀뻘뻘흘리고온 손님에게 왜 픽업차량 안기다렸냐고 엄청 따짐. 이 호텔 픽업기사빼고는 다른 모든 호텔의 기사들은 손님들 픽업하려고 기다리고 있었음. 심지어 우리는 10분정도 기다렸음. 그래도 안옴. 영어를 못했으면 일방적으로 당할 수도 있었음. 스탭이 맛집을 추천해주었으나, 그 맛집이 유럽 여행 사상 가장 불친절한 고급 레스토랑이었음(식당명 마말루카. 비싸고 불친절, 무응대, Bill도 안주고 그냥 돈만 내라고 함, 불쾌함).
조식 : 없음
방 : 호텔이라기 보다는 우리나라 펜션 느낌임. 1층은 상가라 2층~3층이 숙소임. 주니어 스위트 이용. 최악. 방은 좁고, 사진과 다르게 발코니도 없고, 발코니 있은 방도 제대로 된 발코니가 아니었음. 무엇보다 큰 문제는 먼지와 소음. 바로 1m 옆 Veranda 술집은 새벽 5시까지 클럽 음악을 MAXIMUM으로 틀어놓고 술마심. 창문 열고 못잠. 에어컨은 모든 창문을 다 닫아야지만 작동. 에어컨 틀고 자려고 했으나 에어컨 먼지 때문에 밤새도록 기침하다가 결국 다 포기하고 클럽 음악 들으면서 잠듬. 그 리듬감 때문에 다음날까지 몸이 쉬지 못하고 깨어있는 느낌이었음. 하얀 시트에 시뻘건 자국이 남아있어서 청결도에서 불만족. 화장실은 깨끗. 위치 정말 좋음.
특이사항 :
찾아가는방법 : 픽업서비스이용(편도 25유로, 왕복 50유로, 공항&뉴포트), 뉴포트에서 배 내려서 우리나라 고속버스 같은 버스 타면 편도 1.8유로로 올트포트에 10분 내에 도착. 하지만 짐을 끌고 그 좁고 아름답고 사람많은 미코노스 거리를 15분~20분 걸어간다는 것은 참 힘든 일임. 픽업을 이용하더라도 풍차 앞 큰 길에서 내려줌. 직선거리로는 5분거리이나, 직선 거리가 노천 카페라 실제로는 직선으로 가기는 힘듬. 좁고 아름답고 사람많은 미코노스 거리를 적어도 10분이상 걸어야함.
전체 평가 : 위치는 정말 최고. 뷰는 별로. 스탭의 코스 안내도 일품. 하지만 밤새도록 시끄럽고, 청결하지 않고, 답답한 방은 최악. 픽업&샌딩에 너무 큰 돈을 요구하고(공항까지 차로 10분~15분, 뉴포트까지 차로 10분~15분), 우선은 이메일 문의에 대한 답장을 하지 않는 태도에 실망. 신혼 여행이라면 절대 비추. 황혼 여행이라면 절대 비추. 아이들 데리고 간다면 더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