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시내에 있는 호텔입니다.
1. 방
길이 내려다 보이는 방에 묵었는데 소음은 생각보다 없었어요. 시내에 있지만 야시장이나 그 중심부에서 약간 떨어져서 인지 9시만 되어도 조용했습니다. 슬리퍼는 있고 가운은 없어요. 옷장은 꽤 큽니다. 개인 금고도 있어요. 매트리스는 편안하고 깨끗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15-17도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춥지 않았어요.
2. 욕실
욕조가 있었지만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욕조가 꽤 커요. 일회용품이 갖춰져 있습니다. 수건은 큰 배스타월이 두 장 있어요. 손이나 얼굴을 닦을 수 있는 작은 것은 없습니다.
수압 좋습니다. 온수도 잘 나와요.
3. 조식
조식 진짜 짱짱!!! 맛있어요. 계란은 신선하고 그 어느 호텔 과일보다 달고 맛있는 과일이 나왔어요!!!! 망고, 수박, 용과 다 진짜 맛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침이 고입니다. :)
물, 커피, 우유, 주스가 있어서 골라서 마실 수 있어요. 1층에 큰 테이블이 있는데 거기에 모여서 먹습니다. 여행객끼리 인사도 하고 정보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4. 주인 할머니
제가 만난 베트남 할머니 중에 영어를 가장 잘 하시는 할머니이십니다. 하하하. 친절하고 일처리도 빠르고 깔끔하십니다. 멋진 호텔리어예요. 공항에 갈 때 택시를 예약해 주셨는데 그랩보다 저렴하게 잘 갔어요. 진짜 짱 멋진 할머니이십니다.
호텔 뷰가 좋거나 시설이 엄청 좋은 건 아니에요. 보통의 시내에 있는 호텔입니다. 하지만 깨끗하고 관리를 잘 하는 것 같아요. 가성비 좋은 호텔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