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의 인스타그램 사진 찍기 좋은 장소 베스트 10

암스테르담의 로열 팰리스는 담 광장에 있는 17세기 랜드마크예요. 사암으로 만든 이 건물에서는 몇 가지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톱니바퀴 배 모양의 풍향계가 있는 돔형 지붕이 있고요. 포세이돈과 아틀라스 같은 그리스 신화의 조각품도 암스테르담 왕궁의 파사드에서 찾아볼 수 있죠.

서교회는 85m 높이의 종탑으로 암스테르담 시내 중심에 우뚝 서 있어요. 이 17세기 교회에 들어서면 입구 위의 웅장한 오르간과 플랑드르 화가 게라르트 데 라이레세가 그린 패널을 보실 수 있어요.

1213년에 세워진 드 할렌의 구교회는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예요. 3,300제곱미터 면적에 걸쳐 있고,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중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큰 목조 지붕이 특징이죠. 구교회 광장에서 암스테르담의 매춘을 주제로 한 조각들도 구경해보세요. 여성의 가슴을 잡고 있는 손 모양의 청동 부조가 유명해요.

암스테르담은 그림 같은 운하로 유명하며 프린스 운하(프린센그라흐트)는 도시에서 가장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보행자 다리 옆에 카메라를 두고 멋진 건물, 나무, 화분의 식물, 보트가 늘어선 운하 사진을 찍어보세요.

담락은 암스테르담 중심의 중앙역과 담 광장 사이의 거리예요. 암스테르담의 박공 주택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암스테르담강을 내려다보고 있는 거리이죠. 사진을 찍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오후에 강 표면이 화려한 집들을 거울처럼 비출 때예요.

1894년 네덜란드 건축가 치어드 콰이퍼스에 의해 지어진 제벤란덴후이젠은 7개 유럽 국가의 건축 스타일을 보여주는 7채의 집이에요. 이 집들은 스페인의 그라나다에서 영감을 얻은 빌라, 프랑스의 루아르 성, 독일의 18세기 아치형 창문과 탑 등 서로 돋보이는 독특한 특징들을 갖고 있죠.

봄에는 쿠켄호프 식물원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면 화려한 튤립이 만발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요. 세계 최대의 식물원 중 하나인 쿠켄호프는 800종 이상의 튤립, 독특한 예술 작품, 꽃 전시회를 주최하는 넓은 파빌리온을 보유하고 있어요.

NDSM 베어프는 지역 예술가들의 기발한 설치 예술과 워크숍을 즐길 수 있는 예술적인 해변 명소예요. 인상적인 벽화부터 재활용 재료로 만든 조각품에 이르기까지, 이곳에는 언제나 새로운 구경거리와 즐길거리가 등장하죠.

신트 올로프스테이흐의 코너는 건물 주위에 보행자 거리가 없기 때문에 암스테르담의 많은 운하 중에서도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보행자 도로가 없어서 구조물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되죠.

암스테르담 북서쪽 15km에 위치한 잔서스한스는 18세기에 만들어진 이 나라의 대표적인 풍차를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이 중세 스타일의 마을은 연중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지만 풍차 안에 들어가 보려면 4월에서 10월 사이에 방문하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