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5개 자치구

맨해튼은 뉴욕의 주요 자치구이고 도심에 자리하고 있어서 마천루와 상징적인 랜드마크, 여러 대표적인 레스토랑과 바를 만나볼 수 있어요. 바쁜 도시의 경험을 원한다면 이 흥미진진한 자치구에서 며칠 정도 숙박해보세요.

맨해튼에는 수십 개의 지역이 있지만 미드타운에 가면 모든 것의 중심에 있게 되죠. 그곳에 묵는 동안 피프스 애비뉴를 따라 산책하면서 아름다운 쇼윈도를 구경하고 센트럴파크까지 가보세요. 좀 더 조용한 숙박 장소를 원하면 호화로운 어퍼 이스트 사이드로 가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구경해보는 것도 좋아요.

브룩클린은 젊은 크리에이터와 부유한 예술가 가문이 거주하고 있는 뉴욕의 자치구예요. 유명한 브룩클린 브리지를 건너 맨해튼 바로 서쪽에 자리하고 있죠. 뉴욕 문화의 중심지를 구경하고 부티크 스토어, 트렌디한 커피숍, 넓은 공원을 거닐고 싶다면 브룩클린이 제격이에요.

브룩클린에서 머물기에 가장 핫한 동네는 윌리엄스버그로 음악과 예술이 발달했고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을 자랑하는 곳이에요. 좀 더 세련되고 독특한 숙박을 원한다면 프로스펙트 공원 북서쪽에 있는 파크 슬로프로 향해보세요. 프로스펙트 하이츠라고도 하는 많은 브라운스톤 건물과 그림 같은 도로가 펼쳐진 이곳은 주거 지역이에요.

맨해튼 동쪽에 위치한 퀸스는 뉴욕 자치구 중에서 가장 다양성이 풍부한 곳으로 유명해요. 다민족 공동체, 다양한 레스토랑, 바 그리고 거리예술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죠.

미드타운 호텔에 숙박하지 않으면서 빨리 미드타운으로 가야한다면 미드타운 동쪽에 위치한 퀸스의 아스토리아가 제격이에요. 인기 있는 식당, 흥미로운 건축물이 돋보이는 부티크 호텔이 많고 주요 지하철 노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스토리아에 숙박해보세요.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을 즐긴다면 아스토리아 북쪽의 이스트리버를 따라 위치한 소크라테스 스컬프쳐 파크에 꼭 가보세요.

뉴욕시의 모든 지역은 역사와 문화가 넘쳐나지만 그중에서도 브롱크스는 뉴욕시의 심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맨해튼 북쪽에 위치한 이 자치구는 뉴욕 양키스의 연고지이자 힙합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죠. 브롱크스 식물원 같이 상징적인 랜드마크는 뉴욕을 처음 방문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뉴욕의 최북단 자치구인 브롱크스에는 합리적인 가격의 호텔이 많고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해 뉴욕의 어디든지 쉽게 갈 수 있어요. 현지 느낌의 동네에 머물고 싶다면 포덤이 좋고, 좀 더 고급스러운 경험을 원한다면 리버데일로 가보세요.

스태튼 아일랜드는 뉴욕시의 최남단 자치구이며 잠시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를 타고 맨해튼에서만 갈 수 있어요. 로어 맨해튼, 자유의 여신상, 엘리스섬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스태튼 아일랜드에 숙박하세요.

페리를 타야 한다면 섬에는 지하철이 없으니까 항구 근처에 숙박하시는 게 좋아요. 가볼 만한 멋진 동네로는 매력적인 세인트 조지가 있어요. 이곳에서는 로어 맨해튼의 멋진 뷰와 아름다운 수변공원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