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오랜만의 가족여행 중에 예상치 못하게 섬으로 들어가는 배편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급하게 숙소를 잡게 됐어요.
그 때문에 시간이 너무 늦은 밤 11시가 다 되서 숙소를 예약하게 되었는데도 관리자님 쪽에서 더 배려해주셨어요. 방을 급하게 준비해주시긴 했지만 그래도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가족 모두가 비좁지 않게 잘 수 있도록 공간이 넓고, 편안한 쪽으로 방을 배치해주셨어요. 무인텔이였음에도 연락도 바로바로 취해주셔서 의사소통이 빨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숙소자체는 조금 연식이 느껴질 수 있지만 그래도 저희에겐 좋은 기억이 되었던 공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