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정원이 아름다운 리조트였습니다. 다만 아침 조식시간은 단체 여행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 산만스러운 점은 아쉽고 사무적이며, 다소 권위적으로 느껴지게 되는 일들을 격어본 바로는 일부 직원 들의 태도는 편안한 느낌의 고객응대에는 맞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소지 하지 않고 있는 예약 확인용 종이 바우쳐를 요청하여, 다른 확인 방법을 제시하였으나 - 이메일 확인, 객실 예약 사이트를 통한 확인 등) 시설내 미 체크인된 투숙객에게 제공될 컴퓨터가 없다고 응답하며, 장시간 기다리게 한다거나" 등
그 외 앞선 내용에서 언급되었던 아름다운 정원과 테라스에 설치된 자연스러운 식물의 군락은 보기엔 좋으나, 수반되는 관리가 미흡하여 건물 외벽의 도색에 열화를 일으켜 칙칙한 느낌을 줄수 도 있으며, 객실내 에서 쉽게 개미들을 발견하게 되는 요소가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리조트내의 부대시설로 느껴지는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전통 태국스타일의 음식점인 올드 씨함 등은 외부에서 평가되어진 것을 토대로 기대했지만 다소 만족도가 떨어 집니다. 예를 들면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피자는 화덕에서 구워지는 맛을 느낄수 있으나, 직원들의 서브 스타일은 산만하여, 음식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을 들게 하며, 올드 씨함에서 이용하였던 씨푸드 부페역시 일부 구어진 새우 및 찜기에 쪄 있는 게를 제외하고는 아침 조식의 음식과 대체로 일치되는 등 만족도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상기의 음식들에 소요되는 비용이 적다고 느낄 수 있는 점도 있어 가성비를 고려 할 수 도 있겠지만 보통의 관광객은 기대했던 식사에서 가성비가 비교적 덜 중요한 요소가 되는 점이 인지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유인지, 복도 등 엘리베이터 탑승 시설 주변엔 항시 하우스키퍼 들이 사용하는 청소용 카트가 자주 방치되어 있는데 굳이 이용객의 입장에서 수시로 보게 되는 이런 불필요한 광경 들은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경험이 될 수 있음을 관리자는 인지 하여 개선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객실의 운용에 있어서는 카드키 로그인 시스템이 사용되어 지나, 객실의 출입문 개폐 시는 아직도 예전의 일반적인 아날로그 방식의 키를 사용하게 되어 투숙객의 입장에서 보안의 우려가 있어 보입니다. 보안에 관해 하나더 우려스러웠던 점은 해변과 연결된 보조 게이트로는 진,출입시보안 확인이 이루어 지지 않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영장을 이용하는 동안 출입에 관한 보안 체크는 전혀 없으며, 단지 리조트에서 제공되는 파란색의 타올 만이 투숙객 체크를 가능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리조트의 보안정책을 알 수는 없고 완벽하게 준비되었으리나 생각하지만, 투숙객의 입장에서는 보다 더 나은 보안에 관한 사항들이 눈에 보인다면 이곳에 머무는 동안 안정을 주는 것이 있을 것 같습니다.
상기 내용들은 부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나, 오랜 전통을 가진 리조트의 더 나은개선을 바라며, 좋은 추억을 가졌음을 알려 드립니다. 더이상 글을 남길 수 없음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