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우선 예쁩니다. 너무 예뻐서 눈이 즐거워요. 호텔의 전체적인 구성과 각 방의 디자인, 가구 하나 소품 하나가 다 예쁜 곳입니다.
(서비스) 체크인/체크아웃 과정에서 직원들이 모두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구요. 컨시어지 담당이 따로 계셔서 그 점도 좋았어요. 호텔에서 제작한 암스테르담 맵도 유용했고요. 작은 라이브러리도 있고 자전거도 빌려탈 수 있는 것 같던데 아쉽게도 시간이 없어서 이용은 못해봤어요.
(룸) 폭닥한 침대, 아기자기한 소품들, 르 라보 제품으로 구성된 어메니티, 언제든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준비된 에코백과 우산, 프렌치 프레스로 내려먹을 수 있는 원두, 티 등이 준비되어있어 편안했어요. 다른 호텔과는 달리 방마다 약간씩 디자인이 다른 것 같더라구요.
(조식) 조식을 2군데에서 먹을 수 있는데 안쪽 뷔페식 식당이 더 좋았어요. 따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들과 뷔페식 모두 맛있었고 역시 직원분들 친절하시고 대만족. 그 식당에서는 바깥 거리가 보여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네요.
(이동성) 암스테르담 중앙역, 담 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또 숙소 가까이 트램 정거장이 있어서 이동이 편리했어요.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방의 온도. 11월이라 암스테르담 날씨가 꽤 추웠는데 방안 온도가 24도까지 밖에 올라가지 않아 쌀쌀하더라구요. 집에서 fashy 핫팩이라도 갖고올걸 후회했네요. 이불이 두꺼워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