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 최고예요
2019년 5월 17일
진정한 힐링이 가능한 곳
우선 호텔이 언덕 위에 있어서 찾아가는 길은 좀 험하다. 꼭! 사전에 호텔측과 연락해서 몇시에 어떻게 오는지 알려주길. 호텔에서 차를 보내줄 수도 있다. 레몬이 주렁주렁 달린 나무들 사잇길로 걸어가면 아담하고 하얀 빌라가 보인다. 리셉셔니스트는 영어를 곧잘 했고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테라스에 앉아있으면 웰컴푸드로 레모네이드와 초콜렛파이를 가져다 준다. 방은 넓고 깔끔했고 화장실에는 욕조과 샤워부스 둘 다 있었다. 테라스가 있고 밖으로 바로 나갈 수도 있었다. 저녁은 호텔에서 연계된 레스토랑에 예약하면 셔틀이 데리러 온다. 우리는 저녁을 좀 빨리 먹고 소렌토 시내를 구경하고 다시 레스토랑에 와서 셔틀을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조식을 7:30에 먹으러 가니 우리 외에 미국인 커플만 있었다. 모든 메뉴는 그곳에서 직접 만들거나 옆집에서 만든 치즈를 가져와서 다 신선하고 맛있었다. 지중해를 바라보며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있으면 모든 스트레스와 피곤이 풀리는 느낌이었다. 체크아웃하고 소렌토 항구까지 걸어가거나 버스타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리셉셔니스트가 조금만 기다리면 마리아가 차로 데려다 줄거라고 했다. 마리아는 호텔 주인장. 그녀는 명랑하고 친절했다. 같이 차타고 가는 내내 즐겁게 수다를 떨었다. 아, 우리가 묵었던 날은 너무 추웠는데 여름에 가면 옥상에서 일광욕하거나 자쿠지에 들어갈수있다.
실제 이용하신 고객
1박 로맨틱 여행
Hotels.com 실제 이용 고객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