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역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있는 숙소로, 8인실을 예약했는데, 4명씩 쓰는 방이었다. 그런데, 새로지은 건물이 아니라 옆의 옛 건물에 있는 객실로서 상당히 가파른 다락방같은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곳이었다. 다행히 캐리어는 호텔 직원이 들어서 올려주었는데, 계단 오르내리기가 힘든 사람은 반드시 싱글룸이나 더블룸을 이용해야한다. 그 곳은 엘리베이터가 있다. 레스토랑은 바와 겸해 있는데, 음식과 분위기가 괜찮았고, 보안이 철저해서 항상 현관을 잠궈놓고 카드를 보여주거나 벨을 눌러야 하기때문에 보안은 철저한것 같았다. 주변이 구교회와 홍등가가 가깝고 바들이 있어서 밤에는 다소 시끄럽고 어수선한것을 감안해야 한다. 잠들고 나면 괜찮은데 주말이면 밖에서 떠들고 시끄럽게 하는 소리가 아주 잘 들린다. 위치는 그렇게 위험하진 않는 것 같으나, 조용하고 차분한 곳을 찾는다면 이쪽 라인에는 숙소를 잡지 않는 것이 좋다.
호텔 조식도 좋았고, 커피도 괜찮았다. 호텔직원들도 매우 친절하였으나, 위치와 8인실 도미토리 계단 때문에 다음엔 이용하고 싶지 않다.
암스테르담의 나이트라이프르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지만, 위치를 고려하여 조용한 곳을 찾는다면, 이곳은 추천하지 않는다.
나는 중앙역에서 제일 가까운 이곳을 선택하였지만, 중앙역에서 도보로 가능하거나. 바로 앞에서 트램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트램도 자주 다니고,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