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글리뷰가 별로 없고 지난 리뷰도 좋지 않아서 걱정을 조금 했었습니다.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최고로 만족스러운 시간이였습니다.
룸 컨디션, 서비스, 식사. 이 세가지는 최고였습니다.
특별히 팁을 요구하지도 않았으며, 웃는 얼굴과 최대한의 친절함을 느꼈습니다. 정말 친절하고 좋은 기분일때만 그에 상응하는 팁을 줘도 됐습니다.
아시아나, 푼타 비스타, 스파이시, 카페 밖에 가보지 않았지만 음식 맛과 종류, 서비스 전부 좋았습니다. 룸서비스 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수영장과 헬스장은 말할 것도 없이 깨끗하고 아름다웠으며 편했습니다.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받은 호텔스파 역시 훌룡했구요.
엑티비티를 즐기고 싶어서 호텔의 서비스를 통해 예약했는데, 직원이 친절했습니다. 금액도 눈탱이 없이 오히려 추가 액티비티까지 서비스 받게 도와주었습니다.
멕시코라서 보안에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도 할 수 있는데, 모든 구역에서 시큐리티가 신분확인과 절차를 통해서 출입을 통제하더라구요. 이 부분이 특별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디 나갈때, 들어올때 해변가로 나가는 통로까지 보안요원이 있더라구요.
다만 딱 한가지 불편했던 점은 객실의 스마트 TV를 아이폰으로 연결할 수 없었습니다. 갤럭시는 연결 가능했지만 아이폰으로 연결하기 위해 인터넷 접속을 시도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네트워크 연결이 안됐습니다.
가실 분들 겔럭시 핸드폰 챙겨 가세요!!!
아 한국 숙박객이 거의 없었어요. 한국인 컨시어지, 한국어 메뉴 등의 서비스는 없었습니다.(객실 TV는 한글 전환 가능) 하지만 모든 직원이 수준급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았어요.
만일 다시 칸쿤으로 방문한다면, 한번 더 방문해도 괜찬겠다는 느낌입니다. 정말 훌룡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