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호텔의 특성상 어메니티는 최악! 칫솔, 면도기, 화장품, 거품타월 등등 필요한 건 다 챙겨가야하고, 여기 뜨거운 물이랑 찬물이 번걸아가면서 나와서 화상 입을뻔 함. 타월도 딱 3개 있었고, 방 위치에 따라서 WIFI가 잘 안터짐. WIFI 안터지는 부분은 최악임!!!! 학회장이랑 가까운 것 말고는 가격도 비싸고, 이점이 별로 없음. 딱 하나 맘에 들었던 것은 호텔 1층 로비 레스토랑의 메니저가 엄청 친절하고, 프로페셔널 했다는 점. 그 사람 때문이라도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지만, 호텔 자체만 보면 여기보단 비엔나 시내의 새로생긴 저렴한 호텔이 훨씬 내용면에서 좋고, 경제적으로 이득이 큼. 주변은 지하철 U1(RED)가 지하도로를 따라 가면 바로 있어서 좋긴 하지만, 주변에 상점이 아무것도 없음. 들어갈때 생필품과 물은 꼭 사서 가도록. 냉장고도 엄청 작음. 너무 큰 물 사면 넣기 곤란함. 1.5L까진 구겨서 넣으면 들어감. 샤워실에 욕조 없음. 같이 간 다른 사람이 비엔나 시내에 구한 더 저렴한 곳이 훨씬 더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