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가 정말 좋음. 제네바 공항에서 이지버스로 저녁8시에 도착했고 버스정류정에서 캐리어 끌고 약 10분정도 걸음. 가는 길에 에귀드미디 곤돌라 탑승장이 있음. 호텔 뒤에 강을 건너면 바로 샤모니 중심가임. 브레방쪽도 굳이 버스안타고 걸어서 다녔음. 중심가쪽이라 주변이 조금 시끄럽긴 함.
주인 아줌마는 4대째 호텔을 운영하는데, 체크인 후 이것저것 정보를 물어보니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셨고 버스편이나 리프트운영 상태 등도 자세히 알려주었음.
조식은 3일내내 동일했고, 과일은 좀 부실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움.
숙소는 늦게 예약을 해서인지 2층에 배정받았는데, 3,4층만 베란다가 있음. 유럽의 호텔이 그렇듯 실내크기는 그리 넓지않음. 스키타고 젖은 옷을 말리기엔 부족함.
화장실은 깨끗했고, 좁지만 유용한 욕조와 작은 드라이기가 있음. 특히,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되어 있어 편리했음.
커피포트가 없으나 로비의 커피머신을 24시간 이용하면 되고, 거기서 컵라면 물을 공급받을수가 있음.
호텔전체가 금연구역이며 뒷뜰에 흡연구역을 이용해야하나, 중심부가 가까워 산책겸 흡연을 많이 했음. 뒤로 조금만 걸어가면 비긴어겐인 공연한 광장이 바로 있음.
호텔정보에 객실 Wifi가 없었는데, 실내에서도 잘 접속되나 일정 시간 지나면 끊어짐.
전반적으로 늦게 예약하는 바람에 그리 싸지 않은 가격이나 위치나 시설, 친절함 등으로 충분히 보상받을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