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매니저가 매우 친절하다는 후기를 믿고 갔는데 정말 너무너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로마에서 비행기환승을 해서 나폴리공항으로 왔는데 수하물이 분실되었습니다.(캐리어 2개 모두)
포지타노가 첫 일정이었는데...가지고 있는 짐은 약간의 현금과 당장 필요한 약 뿐...
공항에서 기다릴수도 없어서 호텔로 일단 들어왔는데, 매니저한테 수하물분실했다고 얘기했더니, 직접 연락을 해주겠다고 하면서 엄청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식당도 추천해주시고, 당장 필요한 약이며 속옷 등 살수있는 곳을 친절히 알려주시고, 계속해서 공항 및 수하물 이송업체(?)쪽에 연락을 해주셨어요 ㅠㅠㅠ
저녁도 뷰 좋은 곳으로 친히 예약까지 해주셔서 엄청 뷰가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할수있었고, 소개해주신 식당도 다 맛있었구요. 객실도 뷰가 엄청 좋은 객실을 받아서 야경도 호텔방에서 맘껏 보고..(진짜 호텔 뷰가 최고로 좋았습니다) 객실 상태도 깨끗하고, 위치도 해변에서 가까웠어요 ㅎ 계단이 좀 많았지만 포지타노는 워낙 지역자체가 계단이 많아서..감안하면 엄청 좋은 위치였습니다. 수영복이 없어서 수영은 하지 못했지만.....
2박3일에 체크아웃하는 날 오전 8시에 로마행 버스를 예약해두어서 어떻게든 그 전날까지 수하물을 받지 않으면 안되었는데, 매니저님이 엄청나게! 노력해주셔서 떠나기 전날 저녁7시경에 수하물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ㅠㅠㅠ(예약해주신 레스토랑에서 근사하게 저녁을 먹고 돌아오니 호텔에 수하물이 도착해잇었습니다.ㅠㅠㅠ)사실 거의 포기상태에서 찾은거라 너무너무 기뻤어요!! 다시한번 진짜 너무나도 큰 친절을 배풀어주신 매니저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남편이랑 절대로 꼭 다시한번 포지타노에 와서 꼭 이 호텔에 다시 오기로 약속했습니다. 꼭 다시한번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