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 최고예요
2025년 2월 25일
조용하고 깨끗한 리조트
가족 3인이 비치프론트 방갈루를 이용했습니다.
문열면 바다, 바로앞 뿌띠한 잔디, 뒤로가면 수영장(깊지않아 아이랑 놀기 딱 좋습니다, 수질 관리 좋습니다), 옆으로가면 레스토랑, 바.. 분위기가 정말 평화롭고 조용합니다. 침대도 푹신하니 넓고요. 관리상태도 좋습니다.
바다 전망도 예뻐요. 중간 바위도 있어 물놀이하다가 바위 위에 올라가 쉬시면 뜨듯한게 아주 좋습니다. 일몰이 아름다워요.
비치배드는 일어나자 마자 찜꽁해 놓으셔요. 어르신들이 당췌 일어 나시지 않아요. 비치타월도 냄세 안나고 뽀송하게 관리 되어 있습니다.
실내는 사진보다 생각보다 작았지만 욕실은 크고 깔끔했어요. 청결상태도 아주 좋았습니다.
단점은 숙소 방음이 잘 안됩니다. 옆집 필란드 가족 아빠가 10시 이후에는 조용히 해달라는 민원을 받았었지요...ㅜ.ㅜ
모기가 좀 있어요.. 한국모기와 다르게 아주 작습니다. 진짜 안보여요. 스텔스 수준이에요. 모기약 준비해 가는게 좋겠습니다.
레스토랑 조식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2인 무료라는데 그런거 체크 안합니다. 그냥 가서 드세요.
요리도 맛있구요. 단 소고기 요리는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못먹는 지방부분이 너무 많아요.
우리가족만 한국이고. 대부분 유럽 여행객입니다. 우리가족이 지나가면 신기한듯 처다 봅니다... 동양인 처음 보는건지.. 가족단위 아니면 어른신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조용~하고 휴양지 분위기가 큽니다.
직원들 친절하고 항상 웃고 다닙니다.
단... 언어가... 영어발음이 너무 쎄요. 못알아 듣겠어요.
스마트폰 번역기 있으니 어려울건 없습니다.
리조트 근처 방니앙 야시장은 택시로 5분도 안걸립니다. 약국, 편의점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요. "What's App" 이용하셔서 택시 부르면 됩니다. (방니앙 야시장까지 200밧) 리조트 택시는 좀 비싸요. 주변 여행 투어도 택시로 주문하면 되겠습니다.
방니앙 야시장 앞 한식집 "서울포차" 있습니다.
야시장 가격수준은 종로 쌈지길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즐겨보자! 하고 이거 저거 사고 먹다보면 30만원 우습게 나갑니다.
음식 식당 위생수준은.... 우리 전통시장하고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기대하고 가면 야시장 같은 곳 못갑니다. 화장실 이용 시 10밧 받아요.
엑티비티로 "수린섬" 꼭 추천 드립니다. 우리가족은 1박을 했습니다. 산호초 섬이고.. 천국이더군요. 단 매점가격은 정말 비쌉니다. (아이스크림 월드콘 비슷한게 80밧) 1박의 경우 술, 담배 안팝니다. 사서 들어가셔야 해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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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ungChun
ByoungChun 님, 3박 가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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