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끝무렵에 다다르고 았는데, 가장 인상이 깊었던 호텔이다. 처음 찾아갈때는 골목이 좀 후미진 느낌도 있었으나 호텔 앞으로 늦게까지 문을 연 가게들이 몇개 있어 어둡지는 않았고, 오히려 차도와 한블럭 정도 떨어져있어 소음 문제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또한 다음날 부터 관광을 하다보니 바로 앞에 공원도 있고 동네 자체가 안전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2인실로 예약했는데 3인실이어서 공간도 넓고 편했다. 화장실이 특히 좋았는데, 변기와 샤워실이 분리된 것처럼 넓었고, 방 안에 취사를 할 수 있는 인덕션과 식기, 칼, 가위 등이 준비되어 있어 간단한 요리를 해먹기도 좋았다. 창문을 활짝 열수 있어 환기도 잘되었다.위치가 도심 한복판은 아니고 춤추는 건물 쪽에서 가깝다. 가격대비 매우 만족했던 호텔. 리셉션 남자 직원이 매우 친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