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8박10일 중 마지막 바르셀로나 3박을 여기서 묶었는데요, 엘리베이터가 협소하고 사용하기 불편한 점은 있지만 나머지는 전부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유럽 아파트는 아직까지 열쇠를 사용하는데 카드키인 점도 좋았고, 작동 아주 잘되는 세탁기, 건조기가 있어서 4인 가족 빨래 매일 할 수 있었구요, 주방 인덕션, 식기세척기도 좋았습니다^^ 아파트먼트는 늦은 체크인시 리셉션이 있는 장소로 찾아가야 하거나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식스티포는 바로 옆에 호텔 식스티투와 함께 운영되고 있어서 그쪽에서 체크인요청 하면 되어서 저희는 밤 10시 넘어서 체크인 했는데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조식포함으로 예약해서 빵 위주의 식단이고 그다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아침 일찍 투어에 참가해야 하거나 할 때에는 큰 도움이 될듯 합니다. 무엇보다 조식이 가능한 중심가의 아파트먼트는 흔하지 않다는걸 감안하면 만족합니다. 문만 나서면 바로 쇼핑가에 카사바뜨요 코앞이고요, 카탈루냐 광장도 도보 10분 정도 걸립니다. 4인가족이라 그런지 웰컴 와인을 2병이나 주고, 치즈, 햄, 과자도 룸에 있어서 도착날 맛있게 먹었구요, 2베드룸 아파트는 욕실도 2개라 가족여행시 아침에 빠르게 준비하고 나가기에 매우 도움됩니다. 아!! 넷플렉스 볼 수 있어서 밤에는 한국드라마, 영화도 봤습니다~ 여러모로 만족한 숙소입니다. 한국분들 도움되시라고 좀 길게 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