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 좋아요
2019년 1월 29일
요리료칸 다른 것은 글쎄요? 어쨌든 잘 쉬다왔습니다.
밥이 상당히 늦게 나옵니다 인내심 탑재하고 가세요. 저녁식사하러갔더니 기다리는것 포함 2시간동안 식사했네요. 사실 료칸이 처음이라 원래 이런줄 알고 편안히 앉아서 얘기나누고 있었는데, 허리가 아파서 일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오려니까 디저트를 가져다주겠다고 다시 앉으라고해서 디저트까지 먹고 나왔습니다. 맛있었어요. 프랑스에서도 이렇게 오래앉아있어본적이 없었는데 신박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녁에는 12반, 아침에는 7반으로 음식은 아름답고 다양하게 나옵니다. 일손부족으로 빠른 서비스는 없지만 일단은 친절합니다. 다만, 영어가 전혀 통하지않아 기본적인 숙박시설 안내가 어려우니 일본어가 어려운 분들은 저처럼 고생하지마시고 영어 통하는 하코네가세요. 방 크기는 굴러다녀도 좋을만큼 크지만, 난방이 수동조절이라 자다가 일어나서 불을 낮춰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참, 여기에 게시된 호텔 사진들과 구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진들 일부는 현재 없는 것이 많습니다. 1. 식사는 7층 식당에서 먹고, 방으로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2, 발코니 전용욕조가 사라진 대신, 방 안쪽에 5공시대 고문실같은 시커먼 욕실하나가 딸려있습니다. 저는 매화방으로 예약했는데, 전용욕조를 기대하고 갔지만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3. 메인사진에 있는 노천탕은 숙박빌딩과는 다른 빌딩 옥상에 있습니다. 대욕탕말고 2층이었나? 처음 체크인할때 앉는 소파있는 곳 옆 연결통로를 통해 가실 수 있고, 여자입실 시간과 남자입실시간이 다릅니다. 4. 이곳에서 하코네로 가려면 산을 타야하는데, 택시기사와 흥정결과 10만원에 다녀올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SOOJUNG
SOOJUNG 님, 1박 가족 여행
Hotels.com 실제 이용 고객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