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르담의 센트럴역에서 한 정거장에 떨어져 있는데, 나름 멋진 건축물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에요. 이 곳 자체의 건축물도 특이하고요. MVRDV가 최근에 디자인한 마켓홀도 바로 이 역 옆에 있고요. 유럽에서 호스텔 많이 숙박해봤는데, 이 곳은 가장 젊잖은 느낌이 드는 곳이랄까요? 술 반입 안되고요, 다들 노트북 켜고 있거나 책 읽는 분위기. 아주 청교도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랄까요. 조식 뷔페에서 따끈한 달걀 반숙과 오렌지 쥬스 좋았고요, 시트는 각자 깔아야하지만 아주 청결했어요. 가족이 와도 좋을만한 분위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