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거나 관광객이 많은 호텔을 선호하지 않는지라, 하얏트, 쉐라톤, W도 가봤지만 탱고호텔이 가성비가 훨씬 좋아요. 대만에 갈때마다 항상 탱고호텔 체인에 예약하는데, 지점 공통적으로 다 조용하고, 조식도 간단하지만 붐비지 않고, 접근성이 좋습니다. 중산역 출구에서 도보로 딱 1분이면 오갈 수 있구요. 그리고 욕조 필요하신 분은 NO Window 조건은 선택하시면 안됩니다! 저는 몰라서 추가 차지 내고 방 바꿨어요~
그리고 지난번에는 푸싱점이었는데, 사실 직원의 숙련도는 푸싱점이 난시점 보다 훨씬 좋아요.(숙련된 직원이 반드시 필요하신 분이라면 푸싱점 권합니다) 그렇지만, 난시점 직원분들 참 친절하시더라구요. 상당히 요구조건이 많은 고객이라 조금 까다롭다 느꼈을 텐데, 항상 최선을 다해서 도움주시는 거 보면서 또 한번 만족했습니다. 기분이 좋았어요^^ 룸 컨디션은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욕조에 월풀 등의 시스템이 아주 만족스러우니, 꼭 욕조있는 방으로 하시고, 비치되어 있는 펑리수가 대만에서 먹은 펑리수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ㅎㅎ
에비앙 2통, 차 우려내는 용도의 물 1통이 항상 비치되어 있어서 물은 부족함 없었구요. 어메니티는 나쁘지 않은데 린스가 없어요. 컨디셔너 갖고가시길. 난시점만 그런건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전자렌지도 방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긴 돼지코를 갖고갈 필요가 없어서 가져간 돼지코 한번도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ㅎㅎ 늘 좋네요~ 다음에도 여기 올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