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 최고예요
2016년 1월 18일
스위스에 다시 가야할 이유를 이 숙소가 제공
별5개 점수는 진실입니다.
정말 끝내줬습니다.
우선 전 차를 렌트해 갔는데 써머타이어에 체인도 없는 상태로 란다를 들어갔더니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힘들었습니다.
그 때 호스트 Paul이 직접 나와 눈에 빠진 차를 밀고 끌어 이동시켜주고 짐도 모두 날라주었네요.
숙소는 가히 최고라 표현할 만 합니다.
아늑하고 너무도 깨끗해서 어지르기 미안할 정도 입니다.
주방과 조리도구 상태도 완벽 그 자체입니다.
특히 거실에 있는 벽난로는 저녁마다 가족을 한 자리에 모이게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침구도 매우 좋고 편안했습니다.
난방도 걱정없습니다. 매우 따뜻했습니다.
특히나 맘에 들었던 것은 가족처럼 대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폴과 그의 아내 에스더는 계속 저희 부부와 제 아들을 신경 써 주었고 주변의 정보를 주었습니다.
특히나 제 아들과 폴의 자녀가 비슷한 나이였는데 아이가 가지고 놀만한 게임이나 퍼즐, 눈 놀이 용품과 옷 등을 빌려주기까지 했습니다.
란다에서 태어난 폴은 체르마트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정보를 제공해주었고, 눈이 많이 오는 날 밤 저희가 장을 보지못해 걱정할 때 폴의 아버지(호텔 근처 자택에서 이미 수십년 째 살고 계심)가 본인의 4륜구동 차로 직접 타쉬까지 대려가 장을 보게끔 도와주었습니다.
이런 친절이 우리에게만 보여진 것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어느분이 가셔도 이런 환대를 받으실 걸로 생각합니다.
체르마트는 차가 못들어가고, 타쉬는 좀 번잡합니다.
란다는 조용하고 아늑하며 너무 아름답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더할 나위없는 숙소가 될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도 란다 역이 걸어서 3분이라 걱정이 없습니다.
정말 강추합니다.
마테호른이 아니라 저 숙소에 머물기 위해 스위스 또 가렵니다.
Ji-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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