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은 꾀 큰걸 받았으나, A4에 요약도를 봣을때 복불복인거 같습니다.
(작은 방하고 비교해서 거의 2배 가까이 차이나는데도 있더군요. 제방도 2인실로 예약했습니다.)
제 방은 와이파이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었습니다.
대신 유선 인터넷 선이 하나 있더군요.
조식은 밀크티 카페의 쿠폰을 주는데요. 샌드위치 + 커피/홍차(냉/온차) 입니다.
맛이 없지는 않지만, 여행가서 먹기엔 좀 질이 떨어집니다.
까르푸가 근처에 있고 24시간하니 거기서 요기거리를 사오셔서 해결하는걸 권장드립니다.
위치는 정말 좋습니다.
시먼역하고 가깝고(약 5분 거리) 까르푸도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정기념관 용산사 등이 거의 택시 기본요금 정도에서 오고갈 수 있습니다.
대로변에서 바로 붙어있지 않고, 한건물 정도 띄고 살짝 들어가있어서 소음도 아주 약간 덜합니다.
남자분은 한국어 못 하고, 여자분은 어느 정도 알아들으십니다.
두분다 말하는걸 최대한 친절하게 알아들으려고 노력하는게 보입니다.
방은 오후에 한번 청소하는 거 같으며, 어매니티도 쭉 채워줍니다.
다만 비누가 없어서 손발만 닦을 때 역시 바디워시로 닦아야하는데...
개인적으로 살짝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세탁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유료로도 지원이 안 됩니다.
덥고 습하고 비가 자주오는 대만 특성상 옷에서 냄새나기 딱 좋은 조건인데...세탁이 안 되니 난감합니다.
바로 지근 거리에 코인세탁소가 있지만, 여행 일정 중 숙소에서 아침 혹은 밤에 한시간 반 이상 들여가면서 세탁하기엔 매우 불편합니다.
솔직히 이거만 아니면 다음에 다시 갈 의향이 있었으나,
더위를 잘 타고 땀이 많은 체질로서는 이 사항은 매우 곤란합니다.
최소한 수수료를 조금 받는한이 있더라도, 옆에 코인세탁소라도 대신 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세탁서비스만 되면 다시 갈 의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