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 별로예요
2015년 8월 16일
호텔스닷컴의 일처리에 대한 의문
지금 이 의견은 호텔스닷컴에 대한 불만사항이고 딱히 쓸 공간이 없어 여기에 씁니다.
저는 이번에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하여 여름휴가로 이탈리아 포지타노에 있는 라돌체비타로 숙박을 하러 갔습니다.
분명히 사이트에는 예약 후 재확인할 필요가 없고 체크인은 자정 이전에만 하면 된다고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아주머니(호텔인 줄 알았는데 B&B같은 곳이더라고요)는 제가 예약한 것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대체 어떻게 호텔주인에게 연락이 가는지 모르겠지만 처음엔 전혀 모르는 눈치이다가 제가 출력해간 예약확인증을 들이밀자 저희가 늦게 도착해서 방을 팔았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저희가 9시에 도착을 했는데 저녁 6시까지 안와서 안오는 줄 알고 팔았다고 하는데. 이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사이트를 살펴보니 저녁6시까지 체크인이라는 말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FAQ에서 "자정까지"란 얘기만 발견했습니다.
저희는 그 밤에 몹시 피곤한 상태에서, 무거운 캐리어 끌고 무수히 많은 계단을 올라가 너무나 힘들었는데 방조차 없어 매우 난감했습니다.
주인아주머니가 결국엔 아는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더 계단을 많이 올라가 비어있는 다른 호텔의 방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애초에 그 호텔을 예약한 것은 계단이 많은 동네지만 그나마 계단을 조금 올라가는 곳을 찾아서 예약한 것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엄청나게 힘든 여정이 되었습니다. 결국 밤에 포터를 콜해서 짐을 나르느라 돈도 더 들었고 방에 들어와 쉰것은 11시가 다 되어서였습니다.
이런 사태까지 오게 한 데에는 호텔스닷컴의 예약 확인에 대한 일처리가 부족했기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낯선 동네에서 호텔찾기도 어려운데 막상 갔더니 예약이 안되어있다니요. 저는 이미 선불로 돈도 다 냈는데요.
그러므로 호텔스닷컴에서는 호텔에 제대로 예약을 알리지 않아 매우 고생스러운 여행이 되게 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제게 보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호텔에 대한 평가는 제가 머물지 못했기때문에 제대로된 평가를 할 수가 없습니다.
HANNAH
Hotels.com 실제 이용 고객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