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 최고예요
2014년 2월 10일
최고의 환대 속에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그리스의 7번의 숙박 중 최고로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객실 내의 정갈한 침대와 쇼파, 과일과 여러 차 준비까지 정성이 가득 담겼습니다.입실 시간에 맞춰 방을 따뜻하게 난방해 놓고 있었는데 추위에 떨며 들어가면서 더 없이 즐거웠습니다. 특히 호텔 매니져와 단 둘이서 호텔 사무실 내 벽난로 옆에서 스카치 한잔씩 하면서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3시간 가까이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호텔 주인이자 매니져인 요로고스씨의 따뜻한 접대와 서비스, 다정한 담화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특급 호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정성과 환대, 그리스 고전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 요로고스씨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플라톤, 소크라테스 등의 저작에 대한 이야기,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아크로폴리스에 대한 이야기, 알렉산더에 대한 평가 등등 흥미진진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마 한 겨울에 투숙객이 저 혼자 뿐이었기에 누릴 수 있는 호사였던 것 같지만, 요로고스씨는 언제나 따뜻한 환대로 고객들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멋진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이용하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호텔 바로 앞이 넘실 거리는 해변입니다. 풍광의 아름다움도 즐길 수 있습니다.
박경귀
Hotels.com 실제 이용 고객 후기